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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앙큼대마왕 Apr 10. 2022

증국 상해 봉쇄 정책은 경제 대위기를 불러 올 것

내가 연일 중국 봉쇄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상해 상황이 작년 7월에 시행되었던 베트남 호치민의 봉쇄와 너무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미 겪어 본 사례가 있는데 이웃나라로 부터 그걸 배우지 못하고 아둔하게 고집을 부리고 있으니 한심하다.


사람들을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면 금방 확진자가 줄어 들 것 같겠지만 매일매일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일주일에 2번 식료품을 사러 나갈 수 있게 제한적으로 허락했던 외출도 1번으로 줄이고, 나중에는 아에 못 나가게 해도 확진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게 된다.


오만한 정부는 사람들의 먹고 사는 것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람들은 어떤 형태로든 구멍을 만들어내고 정부 몰래 물품을 주고 받는다.


조금만 더 봉쇄하고 고삐를 조이면 확진자는 줄어들 것 같지만 여전히 확진자는 늘어나고 그 사이 경제는 엉망진창이 된다. 세계 공장이라는 중국에서 근로자들의 확진으로 공장이 멈추고 뒤늦게 일터로 사람들이 나갈 수 있게 해보지만 확진자는 걷잡을 수 없게 늘어날 것이다.


 그 사이 식당과 카페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들은 사지로 내몰리게 되고 다시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저임금 노동자들은 정말 '먹을 것이 없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게 될 것이다.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봉쇄되어 갈수도 없어 그러게 사람들의 분노는 최고자가 될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곡물가격과 유가가 출렁이는 와중에 이제 중국의 봉쇄로 전세계에 경제에 크나큰 마비가 올지도 모르겠다. 또다시 미국에서는 서로 화장지를 차지하겠다고 싸우는 허망한 상황을 보게 될지도...


* 아.. 중국내에서 거세지는 비난을 잠재우기 위해 대만을 침공하는 어리석은 짓은 제발..제발하지 않기를...




 



이 와중에 방역 1등이라 생각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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