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체 대상으로 베트남 시장에 대한 강연을 할 때 가장 긴장되는 순간은 한국어를 잘하는 베트남인 통역분이 자리에 함께 할 때이다.
베트남 전문가랍시고 떠들지만 베트남에 대해 잘 못 된 사실을 말해서 지적 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중압감을 느낀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한국어를 잘하시는 베트남 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어제도 국내 모 대학 베트남 방문단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나서 자리에 함께한 통역 분이
'나도 잘 몰렀던 우리나라에 대해
설명을 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라는 감사 메세지를 보내주었다.
기쁨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