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기준 베트남 4대 이커머스 업체 시장 매출 현황과 점유율이 발표되었습니다.
전자상거래 데이터분석업체 Metric의 발표에 따르면 25년 1분기 베트남 4대 이커머스 업체 매출 규모는 101조 4000억(5조 5770억원) 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각 업체별 시장 점유율/성장률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위 Shopee 62% ( -29% 역성장)
2위 Tiktok 35% ( +113.8% 성장)
3위 Lazada 3% ( -43.5% 역성장)
4위 Tiki 0%대 (-66.6% 역성장)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동안 판매자 수가 38,000여개 감소했지만 총판매 금액이 500억동 (27억 5천만원)이 넘는 판매자는 95%가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월 판매 금액인지, 판매하는 금액의 가치인지 불분명하지만 기존의 소액 보따리 판매자들은 대폭 줄어들고 대형 판매자들이 늘었다는 정도로만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시장 조사 업체 Kantar에 따르면 베트남 농어촌 지역에서 이커머스 매출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칸타는 자신들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소비자 패널이 있는데 기존 농어촌 패널 11%만이 이커머스를 이용하다가 이번에는 42%나 이커머스에서 물건을 구매했다고 답했다고 하네요.
영상 중심의 콘텐츠에 반응하는 요즘 고객들의 욕구에 반영하지 못한 Lazada와 Tiki의 몰락이 아쉽네요.. 특히 Tiki는 베트남 토종 업체로 밀수 제품 판매를 하지 않아 참 좋아하는 곳이었는데.. 아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