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글을 쓴다.

왜 글을 쓸까에 대한 고민에 답을 하며

넌 참 신기해,
힘이 들땐 책 속에서 답을 찾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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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랬다.

힘이 들거나

인생이 잘 풀리지 않을때는

늘 책을 찾았다.

취업 때문에 힘들땐, 꿈과 관련된 책을,

사람 때문에 힘들땐, 심리학 관련 책을,

성공하고 싶을 때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었다.

그 곳에는 나보다 먼저 흔들렸던 누군가가 있었다.

먼저 흔들렸던 누군가가 얻어낸 깨달음이 있었다.

“나만 겪은 일이 아니니까 괜찮아.”

책 속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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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편안한 시간, 끄적임

어쩌면 그래서 글을 쓰는 것 같다.

소소하게 깨닫는 많은 것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가 그랬던 것처럼

by.쏘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