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의 공정한 수익을 위한 플랫폼 Stir

디지털 시대에 누구나 Creator가 될 수 있고 디지털 플랫폼이 전통 미디어를 능가하기 시작했다. 이를 설명하는 트렌드인 Passion Economy가 대두되면서 이들을 위한 서비스, 스타트업들이 매일 등장하는 것 같다. 국내에서는 유튜브, 아프리카, 스푼라디오 등 비디오/오디오 플랫폼이 대다수지만 해외에서는 Substack, Patreon, shopify 등 다양한 채널이 존재하고 있다.

Stir은 전 Facebook Product Desginer 출신인 Joseph Perri Albanese와 전 Google Soft Engineer 출신인 Kushal Byatnal이 공동 창립했다. Stir은 크리에이터의 비즈니스 어떻게 운영되고 다양한 채널로부터 들어오는 수익을 한 개의 대시보드에서 보여주고, 만약 협업을 하고 있다면 멤버들 간의 수익 분할도 도와주는 크리에이터의 비즈니스(재무)를 관리할 수 있는 독특한 도구이다.

아래는 창업자의 말로 Stir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Passion Economy의 성장에 따라 Side Job이었던 것들이 Main Job으로 넘어오기도 하고 이러한 케이스가 증가하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니즈가 커진 것을 잘 캐치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는 지금 Institutions에서 Individuals으로 권력이 이동하는 상징적인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Institutions이 창작물의 내용, 시기, 가치를 결정하는 시기는 이제 끝났습니다. 새로운 세상에서는 Individuals이 Institutions에 허가를 요청할 필요 없고 Audience와 직접 관계를 구축하고 한도 제한이 없는 새로운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이들은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부류의 소규모 비즈니스를 구성합니다. Full-time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취미가 아니라 직업이지만, 오늘날 크리에이터는 매일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동시에 CEO, COO, CFO의 역할도 수행해야 하며 이는 아무리 비즈니스에 정통한 사람이라도 감당하기 어렵고 모든 크리에이터가 직면하고 있는 지속적인 과제입니다.

특히 가장 인상적인 기능은 Colletives이다. Stir의 차별점이기도 한 Collectives는 지금까지 크리에이터들 간의 협업에서 발생했었던 친분과 선의에만 의존했던 수익 분배에 대해 민감하고 불편함을 해결해주고 있다.  Collectives를 사용하면 소규모 협업이든 대규모 협업이든 관계없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과 수익 창출을 나눌 수 있고 그 거래 중 일부는 Stir로 전달된다. 2019년에 창업한 Stir은 2021년 8월 기준으로 월간 수십억 원의 거래액이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