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발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산 전략' 자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경제·사회 전반이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정부에서도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2020년 7월 '디지털 뉴딜'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엔 산업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산업 디지털전환 확산 전략'을 마련하였는데요.
업계와 전문가 협의를 거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수준, 활동 범위 및 유형 등에 따라 ‘준비, 도입, 정착, 확산, 고도화’ 5단계로 구성된 '산업DX 단계모델'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실제 이 모델에 따라 철강과 가전, 조선, 미래차, 바이오, 유통 등 국내 10대 업종의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숙도를 조사한 결과, 업종·기업 대부분 디지털전환 전략을 시험적으로 활용해보는 '준비' 또는 일부 전사적 차원의 전략을 마련하는 '도입'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업종/규모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현황
업종별로는 미래차, 가전, 유통 등 대기업이 선도하는 고객 서비스 접점 분야(지능형, 맞춤형 냉장고 / 전기자율차 / 풀필먼트 등)는 디지털전환을 통한 혁신을 진행 중이지만, 전통방식의 기업간 거래가 대부분인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범용 소재·부품 산업은 디지털전환 수준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디지털기술의 대규모 투자 비용, 데이터 활용 불확실성 등에 따라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 기업간 디지털전환 격차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기업 간 거래가 대부분인 중소·중견기업의 DT 관심도는 높으나 추진에는 소극적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 데이터 및 AI 활용률
산업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황 및 과제(예시)
원료(광석, 스크랩) → 上공정(고로, 전기로) → 下공정(도금강판·강관·선재 등) → 수요산업
디지털 전환 현황 : 대기업 중심 고로(포스코 AI고로 사업)는 디지털 전환 중, 전기로와 가공·원료는 초기 단계
당면 과제 : 탄소 다배출, 고비용 생산구조 등기존 대량생산 경쟁방식 한계
설계/디자인→부품,반제품(중소)→단일가전(중소중견)→종합가전(대,가전3사) →유통·판매·AS
디지털 전환 현황 : 종합가전 중심 AI 활용 서비스(삼성 SmartThings, LG ThinQ) 제공, 중견·중소 가전업체 호환 부족
당면 과제 : 글로벌 플랫폼 기업(아마존, 애플)과 시장경쟁 치열
부품(센서,모터,배터리)→모듈(시스템)→완성차→서비스(차량정비관리,리스,충전,보험,통신)
디지털 전환 현황 : 완성차 데이터 공개(현대차 운행데이터,API공개), 자율기술 도입, 부품업체 DT 역량 부족
당면 과제 : 전기·수소·자율차로 자동차 플랫폼 급변 → 생태계 전반의 전환 필요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설문조사 결과
기업 대부분이 준비, 도입 단계이며 경영진의 DT 비전과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실제 DT 혁신 활동은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조직 문화와 DT 기술 도입 미비한 상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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