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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인후 Aug 12. 2021

브런치북 대상 작가를 만나다.

창업 지름길은 사내벤처 ft. 창업진흥원

브런치에 입문하고 글이 잘 써지지 않거나 반응이 없어서 의도치 않게 브런치를 메모장처럼 활용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던 와중 브런치북 공모전이 열렸는데 무슨 용기인지 지원을 하게 되었다. 결과는 역시 탈락이었다. 주식과 취업은 예상대로 되지 않았는데 공모전 결과는 예상한 대로 되었다.

 

"도대체 이런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중에 대상 수상한 작가는 얼마나 대단하고 잘난 사람일까? 그렇게 수소문해서 찾은 대상 수상자의 글을 지난 몇 년 간 보며 일명 팔리는 콘텐츠는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그의 글에서 필력도 필력이지만 진정성이 피죤에 흠뻑 적신 듯 진하게 느껴졌다.


그러던 중 브런치북은 아니지만 창업진흥원에서 국민기자단 모집광고를 보았다. 지원서에 브런치 주소를 기입하고 다음 메인에 실린 브런치 글을 자격증이자 상장인 것 마냥 보냈다. 그런데 허걱 이게 웬일이지. 브런치북 광탈자인 내가 국민기자단 서류와 면접까지 모두 일사천리에 합격해버렸다.


창업진흥원 국민기자가 되자마자 담당자가 염두해 두고있는 취재대상이나 기업이 있냐고 물었다. 고민할 것도 없이 브런치북 대상 수상자를 지목했다. 창업진흥원에서도 그의 이력을 확인하더니 국민기자단의 취지에 부합한다며 흔쾌히 승인을 해주었다.


패스파인더 공동대표 강재상, 그는 누구인가?

 

대기업부터 스타트업, B2B부터 B2C, 회사원부터 컨설턴트, 창업과 사업까지 다양한 산업군을 넘나들며 일을 통한 성장을 추구하며 비즈니스 기반 마케팅과 브랜드에 전문성을 쌓아왔다. 학교와 사회, 대기업과 스타트업, 세대와 세대 더 나아가 이상과 현실, 이론과 실제 등 사회에 곳곳에 존재하고 있는 괴리감에 주목하여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다. 삼성SDI 마케팅 담당, 현대카드/캐피탈 브랜드 매니저, 두산인프라코어 마케팅 파트장, 브랜드 컨설팅 전략실장, ST Unitas 스콜레 본부장을 지냈으며,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비즈니스 및 마케팅 코치로 활동했다. 현재 교육업체이자 콘텐츠 프로바이더 패스파인더넷 공동대표로 있으며, 스타트업 육성 네트워크 알렉스넷과 스타트업 마케팅과 브랜딩 컨설팅 매드해터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다. 



대기업을 나와서 스타트업씬에 뛰어든 배경

“사실 의도한 건 아니다. 대기업에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했고 나름 인정도 받아 진급도 하고 금전적인 보상도 받았다. 하지만 당시 근무하던 대기업이 상황이 나빠지자 마케팅 예산부터 줄이기 시작하며 애초에 계획했던 글로벌마케팅 캠페인이 축소되거나 취소되었다. 아마 그때부터 회사 밖의 세상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 같다. 대기업의 흥망성쇠에 내 인생을 오롯이 맡기기에는 우리의 인생은 길다. 그리고 마침 고민하는 찰나 대기업, 스타트업, 컨설팅업 등 다양한 업에서 제안을 받았다. 대기업에서 항상 갑의 위치에 있었기에 을의 입장에서 근무를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컨설팅업에 뛰어들었고 이후 평소 관심이 컸던 교육업을 하는 스타트업에서도 근무하게 되었다. 스타트업계를 목표로 한 것은 아니었지만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내린 결정들이 현재로 이끈 것 같다.”



책도 많이 출간하셨는데 책 소개 부탁드린다

“평소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면서 틈틈이 꾸준히 썼는데 우연한 기회에 응모한 브런치북 대회에서 8만 대 1의 경쟁을 뚫고 대상을 수상하며 출간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그렇게 나온 책이 ‘일의 기본기: 일을 잘하는 사람이 지키는 99가지’이다. 이후 퇴사를 고민하게 하는 직장 내 ‘오피스 빌런’에 대한 대처법을 다룬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습니다: 사무실 사이코 대응 매뉴얼’을 출간하였다.”


“가장 최근 출간한 책은 재택근무를 고민하고 있는 경영진과 중간관리자를 위한 재택근무 운영 가이드인 ‘뉴 노멀 시대, 원격 꼰대가 되지 않는 법: 리더를 위한 재택근무 운영 가이드’이다. 지금은 스타트업 관련 책을 집필 중이다.”


강재상 패스파인더 공동대표가 출간한 책들; 사진=예스24



도대체 그러한 부지런함의 동력은 무엇인가?

“부지런한 것보다는 일할 때 텐션을 올려서 집중해서 한다. 사실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스타트업들의 창업자들과 경영진들이 시간을 투자하여 코칭을 받는 것은 상당한 기회비용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에 나 역시도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다 보니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 물론 나 역시도 유한한 시간과 체력을 가진 인간이기에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분출할 때와 충전할 때를 구분하여 스스로를 관리하고 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에스토니아 대통령 앞 창업가 정신 강연; 사진=강재상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둘 다 경험하였는데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가장 큰 차이는 체계일 것이다. 스타트업은 체계도 없지만 업무분장 역시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체계의 부재와 불명확한 업무분장은 개인이 노력하는 만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스톡옵션 등 결실이 좋으면 대기업 근무로는 얻을 수 없는 더 큰 금전적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물론 많은 대기업 직장인들이 이 부분에 환상을 가지고 스타트업 창업이나 취업에 도전을 하지만 많이들 힘들어하신다. 대기업에서 실무를 직접 하지 않거나 외주를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기획한 사람이 집행까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적응하면 스타트업에 안착하는 것이고 아니면 스타트업과 상당히 불편한 동거가 될 것이다.”



사업기획을 평가하는 심사위원 및 심사위원장으로도 활동하신다. 계기는 있었나?

“우연한 기회에 요청을 받아 참여하게 되었다. 멘토링으로 인연을 맺은 분들이 심사하는 기회가 있을 때 저를 추천한 것이 시발점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졌다. 평소 새로운 일을 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적고 도전을 즐기기에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심사역을 맡으며 어느 정도 성장한 스타트업 대표들이 저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스타트업 멘토는 투자자가 아니어서 스타트업 대표들이 멘토의 영향과 기여가 제한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보니 스타트업들이 미팅에 늦거나 노쇼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런데 심사위원 경력이 쌓이고 알려지니 스타트업 대표들이 저를 대하는 태도와 눈빛이 달라졌다. 멘토링만 하던 시절의 비해 저를 더 신뢰하고 제 말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것을 체감하였다. 심사위원을 하는 것은 지금 패스파인더가 하는 초기기업 멘토링을 더욱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업무의 연장선상이라고 보면 되실 것 같다.”



초기 스타트업에게 큰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가능한 한 많은 스타트업을 돕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정한 계기가 있었나?

“기업에서 근무하며 자투리 시간을 쪼개어 마케팅 사관학교에서 4년 정도 교관으로 일했던 적이 있다. 재능기부 활동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가끔 밥을 사주다 보니 오히려 금전적으로는 득 보다 실이 컸다. 하지만 그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었고 보람을 느꼈다. 그때부터 멘토링과 코칭이 나의 적성 그리고 가치관과 잘 부합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현재는 일정 상 시간을 내는 것이 다소 어렵지만 간절한 예비창업자들과 초기창업자들이 미팅을 요청하면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가급적 응하려고 노력한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사업의 성과와 관련 없이 정말 좋은 기업가정신을 갖춘 창업자를 만났을 때 그 기쁨이 크기 때문이다.”


교원그룹 사내 스타트업 워크샵 멘토링; 사진=강재상



최근 넷플릭스의 핵심 직원이 퇴사하며 남긴 글에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가 공개적으로 ‘당신이 무엇을 하든 내가 투자하겠다’해서 했는데 국내에서는 이런 장면을 접하지 못했다. 왜일까?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가 그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은 퇴사하는 직원이 단순히 넷플릭스의 직원이어서 아닌 그가 넷플릭스에서 근무하며 보여준 능력과 성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사업의 가장 큰 성패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CEO의 신뢰가 두터웠다고 본다. 기업 내에서 직면한 문제를 어떡하든 해결하는 사람이 밖에서도 결국 성공한다. 그런 분들이 장기적으로 버텨내고 살아남아 결국 성공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다양한 초기 스타트업들을 멘토링하고 육성하였는데 장기적으로 생존하고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의 공통점은 결국 창업자의 기질과 근성이었다.”



사내벤처는 무엇이고 기업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

“요즘은 사내 스타트업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쓴다. 지금의 ‘스타트업’을 2000년대 벤처붐이 일었을 때 당시 ‘벤처’라고 불렀는데 그게 보편화되어 아직 쓰이고 있다.

회사 입장에서 임직원들을 하나의 사업주체로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렇다고 아무런 사업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통은 회사와 관련된 사업을 해서 회사와 사내벤처가 시너지 혹은 협업을 할 수 있는 구조를 원한다.

또한, 기업 내 분위기를 쇄신하고 임직원들이 수동적으로 근무하기보다 자기주도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그러다 보면 조직 내 개인의 기여와 성장이 정체되었다고 느껴 무기력하거나 퇴사를 고민했던 분들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회사 내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는 경우도 있다.”



사내벤처로 분사한 기업들이 좋은 성적은 내는 경우다 드물다. 정작 협약일이 도래했는데도 분사를 못하거나 분사 후 안정적인 사업 정착이 어렵다. 왜 그럴까?

“아직 큰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보장받았던 삶의 질과 안정적인 환경을 포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흔히 직장인 물이 빠지지 않았다고 한다. 사내 스타트업에 선발된 분들이면 최소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신 분들이다. 연봉은 적은데 많은 일을 스스로 감당하지 못해 심리적으로 불안해한다. 그리고 큰 기업에서 배우고 쌓았던 경험과 노하우들을 스타트업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하려고 하는데 실정에 맞지 않은 경우가 많다. 스타트업에서는 직책에 상관없이 발로 뛰어야 하는데 책상 앞에서 전략과 계획을 세웠던 기존의 업무방식만 고수하면 계획만 늘고 정작 실행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창업진흥원 창업소리 기자와 인터뷰 중; 사진=강재상



사내벤처 교육하며 어려웠던 점

“사내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하는 것은 사실 어렵지 않다. 사내벤처 교육을 주최할 정도의 기업이면 이미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러한 기업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소위 스펙도 거의 최상위급이다. 그렇기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이해도가 높아 멘토링은 무척 수월하다. 하지만 정작 소화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실행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 부분들이 멘토로서 강사로서 아쉬운 부분이다.”



사내벤처 교육하며 보람을 느꼈던 때

“앞의 경우와 반대로 멘토링을 받는 분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유지하되 사업을 하면서 자신이 갖추지 못한 부분은 빠르게 습득하며 적용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그런 분들의 성장 속도는 엄청 빠르고 탄탄하게 성장해서 되려 태성적인 스타트업들의 성장 속도를 추월한다. 심지어 큰 기업에서 배운 리스크관리와 이전에 쌓은 네트워크를 활용한다고 생각해보시라. 격주로 멘토링을 할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에 오히려 멘토인 내가 더 신나고 즐겁다.”


CJ ENM 사내 스타트업 코칭; 사진=강재상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소개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기존의 창업지원 프로그램과는 다른다. 우선 프로그램의 목적을 보면 대기업 등 민간 역량을 활용하여 사내벤처팀 및 분사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개방형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개방형의 경우, 운영기업 외 이전 직장의 재직 경험을 보유한 3년 이내 분사기업이다. 그 말인즉슨 많은 스타트업들이 성장에 정체가 오고 모기업으로 받은 투자금은 떨어져 생존의 기로에 선 이른바 데스밸리에 몰린 스타트업에게는 정말 가뭄에 단비와 같은 지원이다. 이러한 뚜렷한 목적성을 가진 지원 프로그램이란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사업화 자금으로 집행 가능한 비목이다. 보시면 비목이 사업화를 위해 소요되는 재료 또는 원료 구매비용 외 시제품 제작을 위한 외주용역비 및 인건비로 한정되어 있다. 또한 정부지원금만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아닌 분사창업기업 역시 총사업비의 약 30% 이상 납부하면 70%를 정부에서 지원해준다. 외부인인 제가 보기에도 단순히 퍼주기식 정책이 아닌 잠재력이 있는 사내벤처의 성장을 돕도록 섬세하게 설계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사내벤처를 꿈꾸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그 무엇보다 회사 그만두지 마시라. 회사는 전쟁이지만 밖은 지옥이다. 하지만 굳이 창업을 해야겠다면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많은 사내 스타트업들은 사업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회사로의 복귀의 기회가 열려 있다. 플랜 B를 갖고 사업을 시작할 수 있기에 심리적인 부담이 덜하다. 또한 큰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혹은 창업가로서의 내 기질과 적성을 실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이제 의학의 발달로 인해 100세 시대가 열린 만큼 정년퇴직 후 인생을 고민해야 한다. 이전에는 정년 후 삶이 비교적 길지 않았지만 지금은 제2의 인생이라도 불러도 좋을 만큼 길어져 생활유지를 위해 언젠가는 창업이 불가피하다. 그런 상황을 대비해 안전한 환경에서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것이 사내벤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기회가 된다면 무조건 지원해봐야 하는 것이 사내벤처라고 생각한다.”



향후 목표 및 계획

“패스파인더는 교육업을 주된 사업으로 직무교육 수업부터 일반 스타트업/사내 스타트업 멘토링/육성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Corporate venturing이라고 하는 대기업/중견기업과 스타트업들을 연결시켜 시너지를 내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나름 성과를 내며 전문성을 갖추게 되었지만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단기 목표이다. 이외 ‘미메뉴얼’이라고 하는 직장인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조언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론칭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신청자의 성격을 분석한 후, 이직이나 퇴사는 물론, 직장 내 상사/동료/부하와의 관계 이슈, 그리고 향후 창업 여부에 대해서 실천 가능한 조언을 담은 리포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업진흥원 창업소리 기자와 인터뷰 중; 사진=강재상


개인적으로는 ‘스타트업계의 다크사이드에 있는 백종원’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최대한 많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우며 신뢰를 쌓아 업계에서 잘되는 스타트업들이 의지하고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내 손을 거쳐간 스타트업들이 10년 뒤 크게 성장하고 그 성장의 과정을 들쳐봤을 때 내 이름이 한 번씩 나올 수 있다면 인생의 큰 마일스톤을 달성했다고 자평할 수 있을 것 같다.”





*본 콘텐츠는 창업진흥원 창업소리 기자단이 기획·제작한 콘텐츠입니다.

https://blog.naver.com/startupkised/22246467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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