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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사보이 Feb 14. 2021

[Book Review] 돈의 심리학

오늘 리뷰할 책은 <돈의 심리학>입니다.
재밌습니다. 챕터별로 재미난 스토리와 함께 투자에서 배울 점을 정리합니다. 좋은 투자서는 기법이 아닌 삶의 지혜와 인간의 심리를 담고 있습니다.   역시 탐욕과 불확실성에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에 대해 충분한 사례와 정보로 설명합니다. 매우 재밌습니다.

배울 점이 많습니다. 어렴풋이 알던 금융 지식들의 퍼즐이 맞춰집니다. 조금이라도 투자 경험이 있는 사람, 실패를 경험해  사람들이라면  와닿는 책입니다. 어떤 것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보다 조금 알고 있는 상태에서 접해보는   도움이 됩니다.

조금  빨리 읽었으면 좋았을 책입니다. 이제 투자는 평생 공부하고 함께 해야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초기에 제대로  지식과 지혜를 배우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책은 인생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읽으면 더욱 좋을 책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다른 결론에 도달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메모 후에, 여러  반복해 생각한다면 앞으로 투자에서  나은 결정을 내리는  많은 도움이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지 내용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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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라.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적은지 알면 놀랄 정도다.

중요하게 고려해야  사항이 있다. 일반적인 ,  사람들이 탐욕이나 공포와 맺고 있는 관계, 스트레스를 받을  행동하는 방식, 인센티브에 반응하는 모습 같은 것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경향이 있다. 이런 것들에 주목해야 한다. 이에 반해 특정한 트렌드나 업계, 부문, 시장의 인과관계, 사람들이 자기 돈으로  해야 하는지 등등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바뀐다. 그러니 역사가들은 예언가가   없다.

어떤 결과가 100퍼센트 노력이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어느 순간 당신 앞에 행운의 지렛대가 움직일지 리스크의 지렛대가 움직일지는 아무도   없다.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작은 것이 불어나면, 그러니까 작은 성장이 미래 성장의 동력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면,  출발점이 거의 논리를 거부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비상한 결과를 낳을  있다.

버핏의 순자산은 845 달러다.   842 달러는  번째 생일 이후에 축적된 것이다. 815 달러는 그가 사회보장 연금을 받을  있는 요건이 충족된 60 중반 이후에 생긴 것이다.

중요한 일이 있다. 버핏이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주목하는 것이다. 그는 빚에 흥분하지 않았다. 그는 패닉에 빠져 주식을 파는  없이 14번의 경기침체를 견뎠고 살아남았다. 생존이 그의 장수비결이다.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는 것만이 훌륭한 투자인 것은 아니다. 최고의 수익률은 일회성이어서 반복할  없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괜찮은 수익률을 계속해서 올리는   훌륭한 투자다. 최대한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있는 투자 말이다. 여기 힘을 발휘하는 것이 복리의 원리다. 계속 가지고   없는 방식으로  번에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올리는 것은 오히려 비극을 낳는다.

강세장에서 현금을 보유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강세장에서 현금을 들고 있으면 보수적으로 보이고, 스스로도 그런 느낌이 든다. 그러나 바로  현금 덕분에 약세장에서 주식을 팔지 않아도 된다면,  현금으로 인한 실제 수익률은 연간 1퍼센트가 아니라   배일  있다. 좋지 않은 시기에 절박함 때문에 어쩔  없이 주식을 파는 일을   막는 것이, 크게 성공할 주식 수십 가지를 고르는 것보다 평생 수익률에는   도움이   있다.

종종 안전마진이라 불리는 실수를 허용할  있는 여유는 사람들이 금융 의사결정을   가장 간과하는 부분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마진을 확보할  있다. 검소한 생활, 유연한 사고, 느슨한 일정. 생각보다 일이 풀리지 않더라도 만족하며   있게 해주는 것은 무엇이든 해당된다.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면서도 동시에 비관적이어야 한다.

나폴레옹은 천재를 이렇게 정의했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미쳐갈  평범한 것을   있는 사람

안전마진의 목적은 예측을 불필요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간단한  속에 얼마나 강력한 힘이 있는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안전마진(실수에 대비한 여지 내지는 여분) 확실성이 아닌 확률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을 안전하게 헤쳐 나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 실수할  있음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해두는 것은 어느 정도의 잠재적 결과를 견딜  있게 한다. 버틸 수만 있으면 확률이 낮은 상황에서도 이득을 취할 때까지 살아남을  있다.

경제학에는 이런 철칙이 있다. 극단적으로 좋은 상황이나 극단적으로 나쁜 상황은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예측하기 힘든 방식으로 수요와 공급이 적응해 나가기 때문이다.

일이  풀릴 때는 겸손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일이 잘못될 때는 용서와 연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밤잠을 설치지 않을 방법을 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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