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NFT 레볼루션

오랜만에 북리뷰. NFT의 기본 개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입문서로 추천할만한 책. NFT를 쉽게 설명한다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것, 또 그 소유권의 거래가 가능하게 하는 것.

자기 표현 욕구가 강해지는 시대에 스토리와 희소성을 소유하려는 욕망이 더해져 NFT 창작자와 소유를 원하는 사람들과의 거래는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 생각. 그렇다면 NFT는 공유 경제의 대척점일까? 책에는 주목 경제라는 말이 나온다.

‘그렇다면 NFT의 가치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대답은 아마 주목 경제(attention economy)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더 큰 관심을 받을수록 더 큰 가치가 부여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 바이럴 잠재력이 바로 내가 NFT에서 찾는 것이다.’

교육 콘텐츠도 NFT화 할 수 있을까?

희소성 있는 독점적 교육 콘텐츠를 NFT화하여 메타버스에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다면?

앞으로 디지털 자산의 가격을 평가할 수 있는 디지털 감정 평가사 직업이 떠오를 수 있을까?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떠올랐던 책.

세상은 변하고 있다. 아니 변한다는 말로 설명이 안된다. 지금까지 내가 알던 세상이 아닌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NFT는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라기 보다 현실 세계에서 불가능해진 민주주의와 부의 재분배 그리고 공정성이라는 시대정신을 디지털 세상에서 구현하기 위한 큰 움직임의 시작이라는 생각. 그 목적 달성의 성공 여부와 별개로 기업도 개인도 그 세계관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