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프리랜서 창업센터 입주를 결정하다
창업센터 입주 기록을 남겨두고자 시작합니다.
지금도 창업을 위해 고민의 순간들과 함께하고 계시는 창업인들을 응원합니다.
- 1인 노마드 프리랜서가 창업센터 입주를 결정한 이유
저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무실이라는 공간이 크게 필요 없었습니다.
고정된 사무실이 없다는 것은
어디든 자유롭게 디지털 노마드 처럼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이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다 보니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그날 하루 목표 업무는 달성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전에 공유 오피스도 계약을 해봤었고 비상주 사무실도 이용했었던 경험으로,
1인 기업 특성상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성과가 없다는 걸 깨달았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은
창업 초기 기업이 입주한 창업센터 입주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공식적인 기관을 찾아서
예전부터 국가기관에서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기관의 입주를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사회적으로 공식기관에 인증받은 기업이 고객에게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입주를 위해서 심사와 함께 사업 발표를 준비해야기에
다시 한번 사업 방향을 잡아주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입주 1년 후 계약 연장을 희망할 경우,
업무 성과를 제출해야 하기에 1년 동안 저 스스로에게 긴장감을 주고 싶었습니다.
공간 입소와 함께 경쟁력과 자립력을 갖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함이 지원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 입주 첫날.
노트북 1대를 두고 업무를 하기 때문에 책상을 배정받는 개방형 공간으로 지원하였습니다.
입주 심사 중에 심사위원께서 개방형 공간은 ROOM TYPE사무실보다
환경이 열악하게 느껴질 수 있어 괜찮냐고 질문을 주셨었습니다.
사무 환경에 제약받는 사업이 아니며
다른 기업의 사업 진행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보며 자극을 받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실제로 입주 첫 날,
아침부터 회의실에서 사업 기획을 프레젠테이션 하고 있는 입주 기업의 모습과
B2C 사업을 진행하는 입주기업은 고객들에게 전화를 돌리는라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팀으로 운영되고 있는 입주 기업들이 많다보니
책상에 혼자 앉아 있는 저는 섬 같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입주계획서의 일정대로 묵묵히 움직여야겠다는 동기가 크게 다가왔습니다.
즉, 사업에 자극을 받는 것이 첫 날 부터 시작 된 것이죠.
제가 있는 공간은 ROOM TYPE 사무실은 입주율이 높았지만
개방형 공간에 선정된 기업은 많지 않아 초기 1년은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으로 창업센터에서 일어나는 제 사업의 얘기를
기록형으로 기록을 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