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2020 비와 태풍

by insaengwriting

하늘 올려보며

지겹다 이제 제발 좀

멈추라 하니


엿들었는지

미운 얼굴로 구름 되어

속내 보인다.


하하하

하늘도 밉다 하니

기분이 나쁜 모양이다.


미운데 예쁘다 할 수 없으니

적당히 했으면

이제 그만하라고,


너는 예쁜 얼굴이

더 잘 어울린다고,

그래서 보고 싶다고


얼래고 달래듯

보채 본다.

기도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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