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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취업, 이렇게 준비하면 성공한다!

취업 빙하기, 하지만 빙하를 녹일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한다!

 수 년간 이어져온 취업시장의 어려움은 2017년부터는 더욱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취업 빙하기가 왔다고 암울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미 몇 년전부터 어둠 속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야기해 왔습니다. 특히 국내 및 글로벌 경제 침체로 인한 기업들의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작년부터는 예상치 못한 국내 정치적인 악재, 삼성그룹 등의 대기업 위기 관리 전략 등을 동시에 맞이하면서 신규 채용시장은 급속하게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기업 신규 채용은 정치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입장인데, 2016년까지는 기업 경영 악화 상황에서도 신규 채용을 압박하는 외부 영향으로 구조조정을 하면서도 신규 채용을 기존 수준으로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2017년에는 정치적인 불안정성, 대선 등으로 신규 채용에 대한 외부 영향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규 정권이 들어선 후에 다시 신규 채용에 대한 압박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2017년에는 신규 채용이 급속도로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취업 빙하기 - 해 뜨기 직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족보, 합격자, 카더라 통신에서 제발 탈출하자!


 취업 빙하기, 암울한 현실이지만, 과연 그 빙하기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원천적인 고민을 해 봐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실제 우리는 이런 암울한 현실만을 비관하고 자포자기하기보다는 오히려 틈새전략으로 과감히 자신감 있게 도전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특히 이 출발점은 극복할 수 없는 갑과 을 관계에서 갑, 즉 기업, 인사팀, 면접관 입장에서 역지사지하면서 바라보는 전략이 우선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아래의 동영상처럼 김치싸대기를 비판할 것이 아니라 그 주인공이 누군지를 파악해 봐야 합니다. 대부분은 김치가 이 동영상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주인공은 김치가 아니라 프린터라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조금 더 쉽게 이야기하자면 기업들은 판에 박힌 대로, 취업 카페 족보, 채용설명회에 대한 맹목적인 수용, 합격자 자소서, 합격자 면접답변을 가진 지원자가 아니라 본인만의 내공 즉, 본인만의 이야기를 쓰고, 말하는 지원자를 불편하지만 더 선호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https://youtu.be/FwzbnxR5j4A

※. 김치싸대기 - 우리는 김치만 보고 있다! 진짜 주인공은 자기 방어능력이 있는 프린터이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 20107년도의 취업 트렌드를 분석하고, 그 트렌드에 적합한 차별화 전략을 어떻게 펼쳐야 하는지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미리 말씀 드릴 것은 이 부분은 1996년부터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 지금까지 쌓아온 이야기, 외부 공공기관 면접관 등을 통한 실전 경험에서 온 몸으로 느끼고 고민했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다만 이 부분도 절대적인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취업 전략은 그 누구도 아니라 본인의 이야기, 본인의 논리에만 집중하면 충분하다는 것을 미리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2017년 취업 트렌드 및 성공 취업 차별화 전략


1. 스펙 안녕? - 역량 중심 채용, 경험부터 정리하자!


 스펙에 대한 오해, 스펙에 대한 도구 실패, 스펙을 통하여 역량을 평가하던 것이 과거와 달리 예상치 못한 오류를 만들다 보니 스펙에 대한 맹신이 깨뜨려지면서 스펙 평가의 가중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잘할 수 있는 역량 점검에 대한 채용 프로세스로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먼저 맹목적은 스펙 쌓기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합니다. 특히 카더라통신, 스펙 준비에만 투자하는 것을 스스로 경계해야 합니다. 또한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가장 기본 잣대가 지원자의 과거 경험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나 면접에 지원자 경험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검증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자 대부분은 질문에 대한 답변만을 찾다 보니 인사팀이나 면접관이 보고 싶은 일을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빠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에 대한 답변에 조급하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다양한 경험부터 정리하는 것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며, 거창하고 자랑하고 싶은 경험이 아니라 작고 사소한 경험도 큰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경험부터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이미 몇 번 말씀 드린 것처럼 전지를 활용한 마인드맵핑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소서 쓰기 전에 과거 추억부터 정리하라! - 전지 마인드맵핑, https://brunch.co.kr/@insateam/26]


전지 3~4장부터 구입하여 정리하자!
작고 사소한 경험도 기업은 주목한다!



2. 창의++, 4차 산업혁명 - 창의적 인재, 모든 기업에서 원한다!


 기업은 스티브잡스라는 거창한 인재가 아니라 잡스가 가지고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공무원까지 모두 공통적인 부분입니다. 실제 공공기관의 면접관으로 참석하다 보면 대부분의 내부 면접관들이 우리 같은 사람을 뽑으면 우리 기관이 망한다라고 하면서 조금 더 차별적인 색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지원자를 선발하고자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공장에서 찍어 내는 자소서, 면접 답변을 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예전에 공부 잘하는 지원자들이 예상치 못한 변수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창의적인 인재를 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기업 업무 프로세스 등이 과거에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는 자소서 질문, 면접 질문을 비롯하여 문제 해결형 PT면접 실시, 삼성그룹의 창의성면접 등과 함께 다양한 자소서 질문과 구조화면접, 새로운 면접방식 도입 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창의, 결코 거창한 것을 원하지 않는다!
다른 아이디어, 방식, 도전이면 충분하다!


 이런 트렌드에 본인이 적합하다고 증명하기 위해서는 창의라는 개념 자체에 대한 강박 관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을 받을 정도로 엄청난 것을 창의성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그것이 아니라 기존 방식과 다르게 노력했다면 예를 들어, 조별 과제를 하는데, 다른 조와 다른 방식으로 시도하다 망한 스토리도 창의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찾아봐야 합니다. 또한 창의는 차별화에서 도출되기 때문에 다른 지원자들이 하지 않는 경험이나 논리를 찾거나, 동일한 경험이라면 조금 다른 방식으로 해결했던 노력과 행동 중심으로 어필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전과 달리 지원 회사에 대해서 관심 있고, 오고 싶어하는 지원자가 아니라 정답이 아니더라도 맞춤 대안을 제시하는 지원자를 원하기 때문에 기업 및 고객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대안까지 자신의 논리대로 자신감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 부분에서는 1차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는 이미 다른 지원자들이 함께 떠올릴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다차원적으로, 단계별로, 깊이 있게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NCS, 직무대세시대 - 1지망 직무 목표부터 설정하자!


 공공기관 채용에서 NCS 도입으로 인하여 사기업, 공공기관 모두 직무 중심의 채용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과거 직무보다는 회사 중심의 채용 후 직무 배치에서 벗어나 이제는 직무 중심의 채용 즉, 우리 회사의 해당 직무를 잘할 수 있는 지원자를 채용하려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큰 흐름의 변화 속에서 우리 구직자들은 아직도 해당 직무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으며, 당장 지원해야 하는 4학년이 되어서도 직무 목표를 설정하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해 왔습니다.


다양한 직무 학습, 아니 확인하자!
작은 경험이라도, 직무 관련 경험에 도전하자!
직무 역량에 집중하되 모든 것은 연결하지 말자!


 그렇기 때문에 가장 첫 번째로는 다양한 직무에 대한 폭넓은 학습 아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대기업 채용 홈페이지, NCS(방대한 분량으로 무턱대고 가는 것은 비추, 직무 타깃팅 후 세부 직무 학습용으로 추천) 등을 통하여 전반적인 직무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후에는 이 직무 중 잘할 수 있는 직무보다는 재미 있어 하는 직무를 찾아 1지망 직무 목표로 설정해야 합니다. 또한 이 직무 자체 목표화가 힘들다면, 주변 친한 친구들에게 객관적으로 질문하는 방법이 예상 외로 명확한 답변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직무 목표에서도 1지망만 도전하자는 것은 아니고, 1지망은 치열하게 본인이 적합한 지를 본인의 역량 중심으로 증명하여 집중하는 것이고, 2, 3지망은 복사하기, 붙여넣기 등으로 시간을 줄여서 선택과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여기서 주의해야 할 부분은 직무 중심의 채용에 따른 직무 역량을 반드시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모든 경험이나 질문 등을 직무와 어슬프게 연결하는 것은 오히려 인사팀, 면접관에게 직무를 모른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무 관련 경험 부분은 항상 인사팀, 면접관이 앵무새처럼 강조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식적인 인턴이 아니더라도, 1~2개월의 장기가 아니더라도, 작은 아르바이트이든 가내 수공업 현장에서 청소를 하더라도 이 부분 또한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4. 위기관리 - 기업만이 아니라 지원자도 준비하자!


 대내외 경제 침체와 함께 기업들이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암흑 환경 속에 이미 진입해 있습니다. 특히 중장기 전략 중심에서 단기 사업계획 중심으로 전환한 상황이었지만,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 니즈로 인하여 단기 사업계획조차도 불확실성이 넘치고 있는 상황으로 위기관리 매뉴얼, 비상경영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기업 경영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과거 잠재력을 지닌 지원자를 선발하여 보다 체계적인 CDP를 통하여 핵심 인재로 성장시키는 전략에서 벗어나 입사 후 당장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실무형 핵심 인재 선발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위기, 실패를 즐기고, 극복한다?
범생형 인재가 아니라 위기, 실패를 노출하자!


 이런 상황에서 과거에는 공부, 학업적인 성과가 높은 범생형 인재, 좋은 학교, 학점 등을 지닌 학습형 인재를 선호하였지만, 지금은 이런 인재들이 급변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순발력 있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어진 전공이나 이론적인 학습에만 집중한다는 평범한 논리에서 벗어나야 하며, 배운 전공이나 이론적인 부분을 조별 과제, 졸업작품 등의 공식적인 활동이 아니라도 개인적인 적용, 응용한다는 부분을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또한 학교 울타리 속에서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울타리 밖에서 스스로를 불편하게 만들었던 경험, 다양한 개성과 장점을 지닌 친구들과의 소통, 팀워크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나 실패를 극복한 경험이 있다면 이런 경험들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경험이자 현재 기업이 원하는 인재이기 때문에 조금 더 과감히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공공기관, NCS - 사기업과 동시 지원 전략을 병행하자!


 NCS에 도입으로 공공기관의 채용 프로세스가 바뀌어 왔으며, 2017년에는 NCS 적용 공공기관이 더욱 더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런 변화로 인하여 채용 프로세스 또한 과거와 달리 사무직, 기술직 등의 포괄적인 선발이 아니라 해당 직무, 세부 직무별로 채용하는 사기업 형태와 유사하게 변화되었습니다. 또한 능력 중심의 지원서와 함께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경험기술서 형태로 사기업의 경험 및 직무 중심의 자기소개서와 거의 동일하게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전형의 경우도 구조화 면접 방식과 함께 경험 면접, 발표 면접, 토론 면접 등으로 사기업의 면접 형태와 유사하게 변화되었습니다. 다만 필기시험이 과거 전공 중심의 필기시험에서 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로 조금 더 현실적으로 난이도가 조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전공시험은 기사 수준보다 높고, 원론 수준보다 높은 수준이다 보니 최소 6개월 이상의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기업, 공공기관 동시 지원이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NCS, 너무 선입관과 겁 먹을 필요는 없다!
직무 중심, 경험 중심으로 폭넓게 준비하자!
사기업, 공공기관 모두를 타깃팅하자!


 결국 경험 중심의 자기소개서, 사기업과 유사한 구조화 면접과 다양한 면접 전형이 거의 유사하고, 전공시험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사기업, 공공기관을 동시 지원하는 전략도 좋은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 공공기관 채용 프로세스 변화와 함께 각각의 공공기관별로 다양한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준비한 지원자의 프리미엄이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도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잡알리오나 NCS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2016년 채용 실적 및 2017년 채용 공고를 사전 확인하여 본인이 가고 싶은 기관, 전공 및 직무 적합성이 가능한 기관 등을 선정하여 별도로 스케줄링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후 사기업과 마친가지고 다양한 경험 정리를 통하여 자소서, 면접을 응대하면 되며, 필기시험은 하루 30분씩 투자하여 지속적으로 습관화하여 준비해 나가시면 충분합니다.

 


6. 취업 빙하기 -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 또 도전하자!


 항상 많은 구직자들을 만나면 본인은 취업 준비가 부족하다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특히 스펙이 부족하다, 우리 학교에서는 입사한 사람이 없다, 여자는 안 뽑는다, 선배들이 전혀 없다 등으로 스스로의 한계를 설정하여 자신감을 잃어 버리는 모습을 자주 목격합니다. 또한 가장 편하고 익숙한 것이 영어를 비롯하여 자격증 등의 스펙에 대한 준비만을 가장 편안한 공간인 도서관에서만 반복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취업 지원은 전혀 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 4학년이 되면 1학기 때에는 스펙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지만, 1학기 종료 후에도, 여름방학에도 만족할 만한 스펙을 완성하지 못하게 된다. 정작 중요한 9월 공채 시즌에 본격적으로 지원해야 하지만, 한두 곳에 지원한 후 10월 이후엔 휴학, 졸업 유예를 선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지원, 또 지원, 불합격 속에서 배우자!
스펙과 카더라 통신은 소문일 뿐이다!


 스펙이라는 단어 자체가 인사팀 출신인 제 자신도 이해가 안 되는 통계치, 왜냐하면 저 또한 인사팀에서 이런 스펙 통계를 내어 본 역사가 없는데, 기자님들이랑 우리 지원자들은 거의 대부분 알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스펙 중심의 채용 형태도 이미 지난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더 과감히 도전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믈론 불합격하는 것이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조금 더 도전 또 도전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로 5% 미만 입사 희망이 없는 기업이라면 과감히 포기해도 되지만, 그 외의 기업은 계속 도전하고 또 도전하면서 연습하고 보완하는 것이 보다 좋은 전략이 됩니다. 최악의 지원자는 자신이 가고 싶은 회사를 첫 번째 면접으로 가는 지원자라는 것을 기억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7. 중견기업/강소기업 - 틈새 취업전략을 동시 도전하자!


 중견기업이라는 생소한 개념, 강소기업이라는 낯선 개념이 있지만, 엄격하게 말하자면 중견기업은 특별법이 있을 정도로 엄격한 규정이 있는 기업들입니다. 특히 우리가 대기업으로 알고 있던 기업들, 네이버, 해태/크라운제과, SPC그룹, 게임업체, 현대차 및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 등이 모두 중견기업에 속하고, 거래소 및 코스닥 등록업체에 소속되어 있는 것뿐만 아니라 남다른 시장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기업들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또한 강소기업, 고용노동부에서 만든 조금 애매한 정의의 기업이지만, 중견 및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상당히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을 의미합니다. 이런 기업군 이외에 월드클래스 300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업들, 알짜기업들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꾸준한 정보를 찾아 관심을 가져라!
자신만의 목표 기업 Pool을 만들어라!


 이 틈새 도전을 위해서 조금 단계별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 정보마당, 워크넷, 취업 포탈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본인이 관심 있는 기업군을 목표 기업 Pool로 먼저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Pool은 엑셀로 정리하는 것이 좋은데, 3가지 시트를 만들고, 가고 싶은 꿈의 회사, 반드시 도전해야 하는 회사, 보험용 회사로 나누서 관리하는 것이 우선 필요합니다. 또한 이후에는 이런 기업들에게 대한 조금 깊이 있는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은데, 가장 트렌드한 신문기사 등을 습관적으로 서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그게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구글 알리미에 본인의 목표 기업 Pool의 기업들을 넣어서 본인의 메일함에서 주기적으로 검토하여 남다른 관심도를 증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희망이음 프로젝트 등으로 지역 기업, 관심 기업에 직접 방문하여 조금 더 자신만의 연관성을 만드는 것이 좋으며, 단순한 방문 소감보다는 직무 관련 작은 포인트를 찾아서 그 부분에 대한 학습,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 보다 긍정적인 인상을 남겨줄 수 있습니다.



8. 4차 산업혁명 - 새로운 변화를 미리 준비하자!


 4차 산업혁명의 급격한 도입이 기업 경영 환경에서는 또 다른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공계, 기술적인 분야의 신규 인력 확대와 함께 조금 더 미래 지향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이공계 지원자들은 인문학 등의 융합적인 지식을 찾는 노력, 구지 복수전공, 부전공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독학 등의 노력들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인문계는 마냥 힘들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에 안주하고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스스로 주도한 경험이 있다면 구지 4차 산업혁명, 직무와 연관성이 없더라도 반드시 포함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이 가장 중요한 메가 트렌드이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지원자들은 이 부분의 키워드, 변화, 트렌드 등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이 4차 산업혁명이 지원하는 회사와 직무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 것인지, 그 변화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자신만의 아이디어, 논리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최고의 무기는 본인 이야기이다!
제발 다른 사람의 모습이 아니라 본인 모습에 집중하자!
차별화와 창의성은 결코 거창한 것에서 나오지 않는다!
본인의 작고 사소한 경험도 소중히 관리하자!


 가장 비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취업시장, 2017년도에는 기업 또한 경영계획조차도 확정하지 못하는 극한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성장 중심의 과거와 달리 생존 중심의 전략을 전개할 수밖에 없는 기업 입장이 결코 불확실하고 암울한 미래를 준비하는 구직자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더 힘든 것은 아무리 많은 준비를 해도 앞이 안 보이는 우리 구직자들이 가장 힘들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조금은 기업, 인사팀, 면접관 입장에서 과연 누구를 선발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수많은 자기소개서, 면접 전형을 반복하다 보면 정말로 자신의 모습을 감춘 채, 다른 사람, 정답, 교과서적인 답변만을 준비해 오는 친구들을 많이 목격하게 됩니다. 과연 판에 박힌 모습, 논리, 이야기를 지닌 구직자들을 기업이 원할 것인지를 조금 더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다만 이 부분도 거창하고 엄청난 것이 아니라 작은 이야기, 본인만의 논리와 주관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 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인사PR연구소 윤모씨 아들 모호상 소장 절대 본인 글, 무단으로 활용하면 지구 끝까지 잡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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