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취업카페나 포털, 자칭 전문가, 카더라통신에서 벗어나자!
구직자들과 기업, 인사담당자 간에는 생각보다 큰 미스매칭이 상존하고 있다. 기업이나 인사담당자는 과거와 달리 지원자의 역량을 심층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일단 수많은 조언을 하고 싶지만, 크게 3가지 정도만 해 드리고자 한다.
1. 스펙 중심 시대는 이미 끝나고 있다.
과거 스펙 중심의 채용이 구직자의 직무수행능력과 조직적응능력을 직접적으로 증명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됨으로써 기업은 스펙 중심의 채용이 아니라 스토리 중심의 채용으로 구직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검증하고자 한다. 특히 공공기관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의 의무 시행과 함께 이미 수년 전부터 부분적으로 도입하는 사기업은 스펙 중심이 아니라 스토리 중심의 채용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채용 트렌드의 변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구직자들은 아직도 스펙 중심의 취업 준비를 반복하고 있다. 실제 인사담당자들은 무의미한 자격증 준비, 스펙 준비보다는 지원 직무 관련 경험을 더 의미 있게 보기 때문에 인턴, 계약직이 아니더라도 아르바이트나 기타 경험을 온 몸으로 경험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도서관에서 지금 당장 탈출하기 바란다.
2. 정답을 찾으려면 필기시험만 보면 된다.
취업 카페, 취업 포털 등의 취업 관련 빅데이터가 보편화되면서 우리 구직자 스스로가 이 정보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답을 찾으려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실제 기업분석에서 각종 분석 자료를 활용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소개서 또한 합격자 자기소개서를 답습하고, 면접에서도 똑 같은 정답만을 무의미하게 반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을 인사담당자, 면접관으로 온 몸으로 접하다 보니 획일화된 부정적인 인상을 받거나, 평가를 할 수가 없는 답답한 상황을 자주 접하게 된다. 과연 인사담당자, 면접관들은 정답을 달달 외우는 친구를 좋아할까? 아니다. 정답이 아니라 본인만의 답변, 경험, 논리를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경험을 쓰고, 본인의 논리를 이야기하기 바란다.
3. 공공기관, 대기업만이 좋은 회사는 아니다.
구직자들이 평생직장, 안정성을 우선으로 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채용 확대로 인하여 공공기관 쏠림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명함만 내밀면 두 번 다시 설명을 하지 않을 정도의 규모, 대기업 선호 현상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취업 경쟁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보편화되고 있다. 하지만 과연 공공기관, 대기업만이 전부 일까? 공공기관, 대기업만의 장단점이 상존하고 있고, 대기업 못지 않은 중견, 중소기업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실제 중견기업들이 모인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비롯하여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강소기업, 코참비즈의 일하기좋은중소기업 등의 다양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특히 공공기관과 대기업과 다른 차별성을 지닌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구직자 스스로가 조금 더 폭넓은 검색으로 공공기관과 대기업과 함께 다양한 중견, 중소기업들을 자신만의 목표기업 Pool을 넣어서 주도적으로 관리하여 동시에 지원하는 전략이 최선이다.
[출처 : 유튜브 인싸팀찍썰 – 제 채널입니다! 그러면 제가 쓴 글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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