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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시헌 작가 Aug 30. 2022

5. 꿈이 달아나기 전에 무엇이든 실행하라

결단력이 부족한 사람과 강단 있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나는 결단력이 부족했던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도전하는 걸 즐겼던 것 같다.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그래서였을까? 점점 두려움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그 결과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일들이 계속 생겨났다. 무슨 일이든 동기부여가 있어야 그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다고 본다. 가끔 무의식적으로 간절히 이루고 싶은 일이 떠오를 때가 있다. 이상하게도 무언가 내 안에서 들끓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느낌을 잘 기억해야 한다. 


나는 그동안 꿈 없이 인생을 걸어왔다. 희망이 없으면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만족하게 만들었다. 이랬던 내가 조금씩 변하고 있었다. 올해부터 독서를 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부터 간절한 마음이 자꾸 생기게 되었다. 작년만 해도 누군가 나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답하기가 곤란했었다. 만약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나에게 꿈은 그저 사치로 느껴졌을 것이다. 


작가 그레그.S 리드는 이런 말을 남겼다. “꿈에 기한이 있으면 목표가 된다. 목표를 단계로 나누면 계획이 된다. 그리고 그 계획을 행동으로 실행하면 당신은 당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남들에게 허황된 꿈처럼 보일지라도 기간을 정해놓고 시도해보자. 시도조차 없었다면 꿈도 없을 것이다. 나에게 꿈을 물어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의 꿈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게 목표이다.” 조금 여유가 생기게 되면 조금씩 기부를 하며 살아가는 게 인생 목표이다.

꿈이 없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유명 인사들이 말하기를 큰 꿈보다는 작은 꿈을 먼저 이루라고 조언해준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좀 더 비범해져야 하므로 큰 꿈을 가져야만 했다.


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자꾸 도망치려 한다. ‘그래, 달아날 테면 가봐!’ 속마음을 들었는지 내 안에 간절함이 사라졌다. 다시 간절함을 외부로부터 얻어야 한다. 꿈이 없다는 건 목표가 사라졌다는 의미이다. 비범해지기 위해 큰 꿈을 가졌지만, 평범한 꿈일지라도 나에게 희망을 준다. “꿈과 희망을 잃어선 안 된다.”라고 자주 언급한 바 있다. 꿈이 있으면 희망이 보이고 희망이 있다면 앞날의 미래를 생각한다. 


뜻을 세우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선 간절함을 잃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 나는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다. 단지 결과가 좋지 않아 내세울 부분이 없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내가 내세울 수 있는 건 작가가 되었다는 것이다. 꿈을 이룬 셈이다. 꿈을 이뤘다고 인생이 확 달라지진 않겠지만,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인생의 앞날이 지금은 어둡더라도 밝게 비추는 태양이 다시 떠오를 것이다.


©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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