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비웃는 순간 나의 가치는 바닥으로 떨어진다

얀테의 법칙(Law of Jante)

by 이시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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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테의 법칙(Law of Jante)


1. 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2. 당신이 남들보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3. 당신이 남들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4. 당신이 남들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마라.

5. 당신이 남들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

6. 당신이 남들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7. 당신이 모든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8. 남들을 비웃지 마라.

9. 누군가 당신을 걱정하리라 생각하지 마라.

10. 남들에게 무엇이든 가르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마라.


<얀테의 법칙>은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거나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교훈을 담고 있다.


남을 깎아내리려 하는 건 자신을 깎아내리는 행동이며, 자신이 부족하다는 불안감을 숨기려는 방어기제이기도 하다.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 그렇기에 나이가 들어도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


겸손과 오만 사이

겸손한 마음으로 쓰다 보면 자신감이 부족해 보이고, 가르치는 것처럼 쓰게 되면 독자들의 미간에 주름이 생길 것이다. 글을 쓸 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이 있다는 건 장점이 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궁금한 정보를 블로그에 공유하고 있는데, 경험했던 정보를 전달하는 글은 쉽게 쓸 수 있었으나 경험하지 않았던 일을 전달할 때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초고는 쓰레기라는 말이 있는데, 지우고 수정하다 보면 분량이 줄어든다. 그러면 마음이 조급함을 느낀다. 다시 채울 수 있는 건 오직 나만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글을 누군가 대신 써주지 않기 때문이다.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파악하고 있다는 건 현명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내 인생을 누군가 대신 살아주진 않는다. 그렇기에 주변 사람에게 휘둘릴 필요는 없다. 솔직히 악평이란 게 익숙하지 않다. 내가 한 행동, 내가 쓴 글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걸 알면서도 늘 두렵다. 이것을 이겨 내야 한다는 것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자신이 보고 있는 세계관을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세상은 좁았다. 어떤 경험이든 중요했다. 직접 해 보고 부딪혀 봐야 결과를 알 수 있었다. 이런 과정과 도전이 없었다면 다른 사람이 만든 세계관에 갇혀 평생 빠져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굳이 꺼내지 않아도 되는 이야기보따리를 풀고 있는데, “너무 솔직하게 쓴 거 아니야?”라는 말을 들으면 오히려 더 솔직하게 글을 쓰려 했다. 물론, 후회로 남을 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글을 쓰는 삶은 날마다 새로운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것 같았다. 인생 2막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인생 연기처럼 / 이시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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