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원을 고르는 팁
워홀&어학연수 정보 #1
영어 회화 실력을 늘기 위해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 그 사람들을 위해 유학원을 고르는 팁을 소개할까 한다. 우리가 유학원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보를 얻고 관리해줄 기관이 필요해서가 아닐까 싶다. 각 유학원은 제휴하고 있는 어학원이 다르고 그들이 학생 당 받는 수수료 또한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유학원을 거치지 않고 어학원을 등록하면 더 싸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개인이 등록한다면 각 어학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모션을 받지 못할 수 도 있다. 그렇다면 가장 효율적으로 유학원을 정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1. 미리 도시를 선정하라.
유학원을 가다 보면 각 유학원마다 특정 도시를 추천해주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그 지역 특정 학원에서 큰 수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학생이 그 어학원을 등록하게 만들기 위해 도시 소개를 해줄 때 특정 도시의 장점만 늘어놓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인터넷에서 각 도시들의 정보를 미리 알고 가야 한다. 너무 정보가 없을 때는 물론 유학원에서 각 도시의 특징을 물어봐 메모를 할 필요가 있지만 그 말을 전부 믿어서는 안 된다. 미리 결정을 하고 갔다면 유학원에서 소개해줄 도시는 어학원뿐이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유학원은 당연히 그 어학원 중 가장 프로모션이 좋은 곳을 추천해주기 마련이다. 꼭 각 어학원의 특징, 장담점을 메모하도록 하자. 게다가 한국인 비율도 말이 안되는게, 한국인 비율 적은데로 보내달라고 하는 학생이 한 두명이 아닐텐데, 그 학생들 다 그 곳으로 보내주면, 이미 한국인 비율 넘처난다는 것이다.
2. 적어도 세 군데 이상 유학원을 확인하라.
도시를 정했다면 적어도 세 군데 이상의 유학원을 가서 상담을 받아라. 그렇다면 눈 앞에서 가격이 수시로 변하는 마법을 경험할 것이다. 똑같은 어학원이래도 각 유학원마다 가격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다. 적어도 세 군데의 유학원에서 가격을 확인해야 한다. 어느 유학원이나 제공하는 서비스는 비슷하다. 총비용을 잘 비교하여 고르기 바란다.
3. 유학 박람회는 유학원에서 개최하는 홍보이다.
가끔 페이스북에서 그럴듯한 말로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유학 박람회라는 이벤트를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실체는 단순히 유학원에서 돈을 내고 스스로 개최하는 홍보 이벤트일 뿐이다. 우리는 그럴싸한 박람회라는 타이틀에 학원 홍보를 들으러 가는 것뿐이다. "유학 박람회"는 돈 많은 유학원의 "홍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4. 꼭 환불 정책을 알아보자.
수업이 마음에 안 들었을 경우 환불이 가능한지 꼭 확인해봐야 한다. 보통 어학원 사이트를 보면 100% 환불을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유학원은 시간을 최대한 끌어서 환불을 안 해주려고 한다. 그르고 등록비와 환불비가 절대로 같을 수가 없다. 예를 들어 6개월 등록을 했을 때, 6개월을 등록했기 때문에 프로모션 받은 금액이 있기 때문에 그 금액은 빠지고 환불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학원을 다른 도시로 옮기는 프로그램의 경우 환불은 훨씬 어려워진다. 그만큼 어학원의 핑계거리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5. 유학원의 친절함에 절대로 속지 마라.
유학원의 지속적인 관리를 기대하지 마라. 대부분 어학연수 학생들은 어학원 등록과 동시에 잠수 타는 유학원을 마주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등록했고, 환불은 어렵기 때문에다. 게다가 시차를 핑계로 시간을 지연하고 심지어 많은 유학원이 카톡을 씹는 경우도 많다. 이미 등록을 한 고객보다 새로운 고객을 위해 힘써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문제 때문에 학생이 유학원을 소송하는 사건이 많이 벌어지기도 했다.
어학원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유학원은 절대로 의지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 물론 정보를 더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그 정보를 왜곡하기 때문이다. 잘 찾아보면 무료로 수업을 들어 볼 수 있는 어학원도 많이 있다. try 여부를 꼭 물어보고 그런 곳이 있다면 꼭 무료 수업을 들어 본 후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학원 수업에 너무 기대하지 마라. 어학원은 우리나라 영어학원 수업과 다를 바가 없다. 단지 영어로 진행된다는 것이 전부이다. 즉 어학원은 절대로 영어 실력이 늘 수 없는 구조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다면 어학원은 왜 가는 걸까? 다음 글에는 어학원의 실체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