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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미희 Feb 25. 2024

네이버와의 인연, 그리고 빅크 개발팀이야기

엔터테크 스타트업 빅크, 네이버클라우드와 MOU

네이버와의 인연, 그리고 빅크 개발팀이야기


네이버와는 D2SF 시드투자로 거의 21년 6월쯤 공동창업자와 몇몇 개발자만 있는 상태로 빅크를 설립하자마자 만나게 되었다. 매번 투자 라운드를 열 때마다 참여해 주셨는데 초기 투자와 동시에 운 좋게도 우리 팀은 초반부터 네이버 클라우드팀과도 가깝게 일할 수 있었고, 공룡 네이버에는 역시나 시장에 상용화되지 않은 보물 같은 다양한 기술을 갖고 있었다. 


하이퍼클로버X와 같이 엔터 시장에 실험해 보기 좋은 기능이 참 많았는데, 그중 해외팬 비중이 높기에 다국어 자동화 기술이나, 생성형 AI를 기반한 모델들은 실시간 라이브 채팅에서나 콘텐츠를 개발하기에 너무 좋은 모델이었다. 


이후 콘서트 라이브 중 AI 게스트 라던지 버추얼 AI 보조 MC 같은 기능은 거의 업계 최초로 적용되는 것들이었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거의 대부분의 기술이 우리 개발팀에서 먼저 제안하고 기획 디자인도 없이 빠르게 먼저 실험해 봤다는 점이다. 이런 기술들은 홍보가 덜 되었지만 MBC 글로벌 콘서트에도, 비크가 직접 주최하는 콘서트에도 자주 활용되었다. 빅크 스튜디오에도 IP를 생성하는 과정 곳곳에 생성 AI 기술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는 공식적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MOU를 하게 되었고 그래서 이번 사건이 우리 개발팀에는 매우 뜻깊은 역사적인 일이기도 하다. (기사엔 공동창업자이자 CTO이신 진진님 중심으로^^)


김정우 빅크 CTO는 "빅크와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을 결합해, 최정상 K팝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를 더욱더 생생하게 전세계 팬들에게 전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마중물 삼아, 빅크는 독보적인 라이브 스트리밍 및 생성형 AI 기술로 방송·엔터 IP의 디지털 수익모델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떻게 보면 항상 아티스트 IP First, 파트너쉽의 니즈가, 수익화가 가장 첫번째 일수 밖에 없어서 좋은 기능을 발명해도 빛나기가 쉽지 않은 포지션이다. 빅크 창업 후 우리 개발팀은 앱으로는 4종, 웹서비스 및 시스템으로는 거의 5종 이상의 프로덕트를 개발해 냈다. 아마 시장에 안 알려져 있는 게 50% 이상인 것 같다. 게다가 이중 페이드 아웃 시킨 서비스도 있다 ㅠㅠ..


얼마 전에는 우리 개발팀 TF에서 새로운 BM을 담은 앱 하나를 ‘또’ 출시했다. 

아직 시장엔 비밀이지만, (ㅎㅎㅎ 이건 나중을 위해 비공개) 이렇게 끊임없이 신기술을 적용하고 실험하는 우리 팀이 너무 자랑스럽다. 


빅크 같은 작은 팀이 네이버 같은 거대공룡팀과 긴밀하게 제휴할 수 있는 원동력일 것 같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03063?sid=101



빅크에서 채용 중인 포지션을 소개드립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https://team.bigc.im/apply

1. 글로벌 마케터

2. 콘텐츠 디자이너

3. 엔터테인먼트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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