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거짓말과 '선한' 응원
때로는 보고 싶은 것과 보여지는 것이 공존하는 듯합니다.
기대와 함께 열어본 상자 속에는,
애써 외면하고 싶은 현실이 기다리고 있기도 하지요.
누군가는 색안경을 낍니다.
눈앞에 보이는 현실을 부정합니다.
당장의 마음은 챙겼지만, 꽤나 오랜 시간 아픔이 지속되는 듯합니다.
어떤 이는 렌즈를 낍니다.
펼쳐질 현실을 수긍하고 묵묵히 맞서봅니다.
쓰린 마음은 좀처럼 진정되자 않지만, 같은 상황이 온다면 이겨내리라 용기 냅니다.
우리는 각자의 소중한 것들에, 각자의 익숙한 것들을 끼웁니다.
누군가는 보고싶어 하는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외면하고 싶은 것들엔 때로는, '하얀' 거짓말로 덮어버립니다.
보여지는 것들을 부정하고 온통 '정답'인 세상을 선물해주려 말이죠.
어떤이는 직접 만들어가는 세상을, 옆에서 함께 지켜보고 싶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현실을, 더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또다른 우여곡절 속에서 '정답'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말이죠.
만들어 놓은 세상과 만들어가는 세상
'하얀' 이상과 '선명한' 현실, 그리고
'하얀' 거짓말과 '선한' 응원
어두움이 있어야 밝은 이면의 존재를 깨닫고,
탁함이 있어야 맑음의 필요성을 알아차리는 듯 합니다.
'하얀' 거짓말과 '선한' 응원.
우리네가 다른 살아가는 방식으로,
우리는 각자의 소중한 것들에 나의 최선을 선물합니다.
가깝고 표면적인 것을 선물하느냐,
멀고 근원적인 것을 함께 하느냐는
치열했던 개개인의 인생이 담긴, 개성있는 보물상자의 모양을 선사해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을 꿈꾸는 누군가와 '현실'을 살아가는 어떤이의 속에서
각자가 다르게 느끼는 행복들이 조화를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따뜻한 글이 누군가의 일상을 따스히 비추길 기대하며, '일상의 가치 찾기'라는 주제로 연재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