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미국여행시 현지인이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하려면???

스마트폰 어플에서 Meet-up를 깔아 보세요

by 양성길

몇달전 다녀온 미국 여행중 인상적인 것중 하나는 현지인이 주최하는 캠프파이어에 무료로 참석을 한것 입니다. 이들은 스마트폰 어플인 밋업 (Meet-up)을 통해 만나 비 정기적으로 샌디에이고 해안의 모래사장에서 늦은밤에 모여 기타를 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밋업은 개최자가 무료 또는 유료로 모임을 개최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편리한 어플 입니다. 시간과 장소를 정한후 참가비를 공지하면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밋업을 통해 참가비를 내고 참석을 하면 됩니다.




543.png 밋업은 미국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가 새로운 인맥을 구촉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석을 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사람들은 놀랍게도 현장에 나타 난다는 겁니다. 우리의 카톡을 통한 모임안내와 많이 다릅니다. 저는 카톡의 참가 릴레이달기라는 걸 매우 싫어 합니다. 예를 들면...

xxx모임 참가자는 번호를 쓰고 자신의 이름을 기록해 주세요.

xxx모임 참가자 명단
1. 최말동
2. 양아치
3. 장귀비
4. 홍서방
5. 송사리
6. 장의사
7. 안동순
8. 김이박

이런식으로 지속적인 카톡의 단톡방에 번호를 매기며 글을 올리는것 말입니다.

밋업은 달라요.
참가자 명단을 보면 누가 참석을 하는지, 전화번호는 무엇인지 알수 있어요.

그리고 모임의 주선자는 참가자들과 밋업의 채팅을 통해 자세한 공지를 할 수 도 있죠.



IMG_2795.JPG
IMG_2797.JPG
IMG_2793.JPG


밋업모임에 참석을 했던 샌디에이고 해안가의 모래사장 입니다. 멋지죠?

여기서 생전 처음 만나는 현지인들을 만나는 겁니다.

함께 모닥불 피워놓고 노래하며 밤을 보내는 겁니다.



IMG_2811.JPG
IMG_2813.JPG
IMG_2806.JPG
IMG_2800.JPG
IMG_2802.JPG


대충 이런 분위기 입니다.

현지에서는 현지인들과 어울리는게 여행의 참 묘미입니다.


도전해 보실래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Hotel DelCoronado, SanDie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