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의 양대 철학사상
오늘새벽에는 사도행전 17장을 묵상 했습니다.
아테네는 BC5세기경 정치, 경제, 철학, 문학, 예술등 문화 전반에 걸쳐 찬란한 업적을 이룩했던 도시 입니다. 하지만, 모든 도시는 흥망성쇠(興亡盛衰)가 있는법.... 바울이 도착 했을때는 그 찬란한 영광이 사라진 뒤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테네 사람들은 여전히 학문과 예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당시 에피쿠로스(에비구레오)학파와 스토아(스도이고)학파는 양대 철학의 기둥이었다고 합니다.
아테네는 이 에피쿠로스학파와 스토아학파의 발상지 였던 겁니다.
에피쿠로스학파 (쾌락주의)
에피쿠로스 (BC 342~270)는 쾌락을 인생의 주된 목표로 생각했으며, 쾌락은 미신적 공포/ 죽음에 대한 염려/ 모든 고통등에서 벗어나서 평온한 상태 (아타락시아)에 도달 함으로써 획득된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신들의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았으나 신들을 인간의 삶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존재라고 생각 했습니다. 세상만물은 영원 전부터 존재하여 왔던 원자들의 우연한 집합에 의하여 생겨났다고 주장 했습니다. 즉, 유물론/ 진화론과 닮은꼴 입니다.
스토아학파 (윤리적, 종교적)
스토아 학파의 창시자인 제논 (BC 340~265)은 자연과 조화된 삶을 가르쳤고, 자연의 가장 고상한 표현을 이성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따라서 인생의 목표는 이성에 일치하는 사는 것 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이성과 일치하는 삶은 도덕적인 삶이며 선한 삶이라고 주장 했습니다. 근본적으로 범신론적 입장 이었습니다.
A group of Epicurean and Stoic philosophers began to dispute with him. Some of them asked, 'What is this babbler trying to say?' Others remarked, 'He seems to be advocating foreign gods.' They said this because Paul was preaching the good news about Jesus and the resurrection. 어떤 에피쿠로스 철학자들과 스토아 철학자들이 바울과 논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 중에 어떤 사람은 "이 수다쟁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가?"라고 말하기도 하였고, 또 어떤 사람은 "그가 외국의 다른 신들에 관해서 말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바울이 그들에게 예수님과 부활에 관한 복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7:18)
그런데 17:5에는 끔찍한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당시 도시 중심에는 대개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고 거기에는 건달/ 부랑배들이 할일없이 빈둥거리고 다녔다고 합니다. 스스로 하나님께 대해 열심이 있다고 자부하는 유대주의자들이 깡패를 동원하여 하나님의 일을 대적 했다는 사실은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종교적 독선이 얼마나 사람들을 잔인하게 변모 시킬 수있는지 설명하고 있는 부분 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 낯설은 장면이 아닙니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모든 폭력을 반대합니다.
But the Jews were jealous; so they rounded up some bad characters from the marketplace, formed a mob and started a riot in the city. They rushed to Jason's house in search of Paul and Silas in order to bring them out to the crowd. 그러나 유대인들이 이들을 시기하여 시장에서 불량배들을 모아 폭동을 일으켜 도시를 혼란에 빠지게 했습니다. 그들은 바울과 실라를 군중 앞으로 끌어 내려고 야손의 집으로 쳐들어갔습니다. (사도행전 17:5)
오늘 본문에는 데살로니가 (Thessalonica)/ 베뢰아 (Bereans)/ 아테네 (Athens)가 등장 합니다. 위의 지도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