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편
싱싱한 체리를 만 원에 샀다.
물에 넣었을 때 뜨면 쭉정이 가라앉으면 안 쭉정이라고 한다.
세 개를 물에 넣었는데 한 개는 뜨고 두 개는 가라앉았다.
체리씨도 딱딱한 걸 보니 깨서 안에 씨앗만 쓰겠구나
검색해보니 냉장고에 넣어놓고 한 달을 기다려야한다는 말이 나온다.
근데 나는 그냥 겉껍데기를 깨서 그냥 축축한 솜에 올려놨음ㅎ
하얀 속이 드러났는데 왠지 싹 조짐인것 같아
오늘의 조짐
하나는 계속 솜에 놓고 하나는 흙에 심어봤다.
흙에 심은 건 싹 날 조짐은 없었던 씨앗이었지만 그래도 궁금하니까 박아뒀다. 까먹고 있으면 어느날 싹이 나있을 지도 몰라.
조짐 없던 씨앗에서 뿌리가 나더니 저렇게 싹이 났다. 뭐야 이거!!
흙 속에서 더 활발한가보다 해서 솜 위에서 뿌리를 보려고 했던 나머지 한 개도 흙에 심었다.
아보카도싹처럼 씨앗이 갈라지면서 싹과 뿌리가 나왔다. 신기방기
우어어어 쌍잎이 또 나왔다. 저 씨앗은 어떻게 되는걸까.
조짐이 일찍 보였던 씨앗, 뒤늦게 흙에 심었던 그 씨앗은 아직도 뿌리나 싹이 안 나고 있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