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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S Dec 22. 2022

공유경제 연말정산: 2022년 주목받은 공유관련 활동들

Shareable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22개의 아티클을 소개합니다.

2022년, People-Powered를 통하여, 보다 공정하고 즐거운 세상을 위하여, 사람들이공유 활동(Sharing Movement)에 더욱 친근해지도록 돕는 비영리 뉴스 사이트 Shareable의 콘텐츠를 약 30개 번역하였습니다.

Shareable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분류(주거/음식/환경/공간/쓰레기/기술 등)처럼, 다양한 분야에 콘텐츠를 People-Powered를 통해 소개하였어요.


Shareable과 연계될 수 있는 개념인 공유경제/순환경제/연대경제/도넛경제/DAO 와 관련된 이야기도 올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며, 로나의 영향이 조금씩 약해지면서 위축되었던 오프라인 모임이 늘어나기도 하였으며, 코로나에 맞추어서 조직되었던 활동들이 앞으로 어떤 방향을 잡아야 할지 고민들이 늘어나기도 한 듯 합니다.


Shareable도 연말을 맞이하여 2022년의 모습들을 잘 보여주는 22개의 아티클을 소개하였습니다. 그래서 People-Powered의 2022년 마지막 포스팅으로, 위의 내용을 번역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People-Powered에서 소개했던 아티클은 상대적으로 지역성이 강하거나 논쟁적인 주제, 그리고 팟캐스트 관련 내용은 제외하였기에 이번에 소개한 아티클 중 소수에 내용만 기존에 소개하였습니다.  

2022년 마지막 포스팅과 함께, 올한해 전세계에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는지 확인하시기 바래요 ^^


그리고 2023년에는 더욱 공정하고 평등하고 존중하는, '나'의 이익을 넘어 '우리'와 '공동체'와 '생명'을 염두에 두는 변화의 모습들을 더욱 많이, 일상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다리고 노력하고 응원합니다 :)  



This article originally appeared on Shareab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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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Shareable 이 주목한 이야기

(Best of Shareable 2022)


Credit : Christin Hume for Unsplash


2022년을 마무리하면서, 올해 Shareable에서 사랑받았던 이야기들을 다시 소개하려고 있다.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부터 팟캐스트 대담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나누었던 모든 것을 포함하는 이 아티클은, 1년 동안 우리의 관심사를 잘 요약할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공유 관련 커뮤니티(sharing community)를 만들어가기 위한 이야기와 주장들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념하기 위한 활동이기도 하다.

2022년 발행한 22개 주요 기사를 통해서, 올 한 해 공유 활동과 관련한 주요한 흐름들을 돌아보길 바란다.  


1. 보다 포괄적인 활동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주는 '작은 집 개척자'(Tiny House Trailblazer)
(1. This Tiny House Trailblazer is helping to build a more inclusive movement)

Jewel Pearson (쥬얼 피어슨)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롯 외곽에 위치한 한 농장에서, 그가 20년 넘게 꿈꿔왔던 삶을 살고 있다. 2015년 그녀는 45제곱미터도 안 되는 바퀴 달린 작은 집으로 삶의 공간을 줄여 나갔다. Pearson은 2016년 다른 흑인 소형 주택 소유주를 위한 안전한 공간을 만들도록 돕기 위해 Tiny House Trailblazers라는 단체를 시작하였으며, 흑인 및 유색인종들이 자신의 작은 생활을 추구하고 달성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2. 주택 및 도시 개발을 재구상하고 있는 밴쿠버의 원주민 커뮤니티

(2. Vancouver’s Indigenous communities are reimagining housing & urban development)

밴쿠버에서는 공유 주택과 지역/토착 리더십을 통해 회복력, 건강, 창의성 및 문화를 구축하는 새로운 형태의 토착 커뮤니티가 등장하고 있다.

지역민이 주도하는 혁신적인 주택은 회복력과 웰빙 -건강한 삶- 을 선사하고, 문화 활성화와 토지 자원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보여지는 것을 느끼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사회에 기여하도록 검증된 경험을 창조하는 방식으로 전달될 수 있다.



3. 커뮤니티가 LA의 공터를 재구상하는 방법
(3. How communities are reimagining LA’s vacant lots)

로스앤젤레스 전역에는 수만 개의 빈 부지가 있다. 1965년 와츠 폭동 (Watts Riots : 1965년 8월 LA에 흑인 거주지 Watts에서 백인 경찰 2명이 흑인 운전자와 그 형을 곤봉으로 폭행한 것에 대하여 군중들이 항의하며 벌어진 폭동. 일주일 기간 동안 사망자 죽은 사람만 34명, 중경상자 1,032명 발생 : 역자주) 이후 빈 부지는 계속 방치된 채 있었으며,  쓰레기 투기장 혹은 노숙자를 위한 임시 텐트 공간이 되었고 가끔 파손되는 경우도발생했다.

이제 점점 더 많은 시민들, 계약자 및 지역 사회 활동가들이 임시 주거지에서부터 공유 정원을 위한 부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재구상하고 있다.


4. LGBTQ+ 청소년과 노인을 위한 주택을 확보하고 있는 퀴어 집단
(4. These queer-led groups are securing housing for LGBTQ+ youth and elders)

미국의 50개 주 중 29개 주에서 LGBTQ+ 사람들은 여전히 주택, 의료 및 고용에서 차별을 받을 경우 필요한 법적 보호를 적절하게 받지 못하고 있다. 안전하고 저렴한 주택의 부족은 노숙의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이성애자보다 120배 높은 퀴어 청소년 인구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전국적으로 LGBTQ+ 청소년 및 기타 소외된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하여 안전한 공간, 장기 거주 주택 및 기타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이 냉엄한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많은 조직들을 위의 아티클에서 만날 수 있다.


5. 낙인과 고립 문제를 해결하며 사람들을 연결하는 사람책 도서관
(5. The Human Library connects people by tackling stigma and isolation)

2000년 Abergel과 그의 형제 Dany, 동료 Asma Mouna 및 Christoffer Erichsen이 설립한 단체 Human Library는 사람들 사이의 호기심, 이해 및 수용의 과정을 전통적인 도서관 프레임워크와 통합한 글로벌 기반의 활동이다. Human Library의 공간 혹은 코로나 기간 중 증가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일반 사람들("독자")은 특별한 이야기를 가진 사람과의 대화("독서")를 요청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인간 책(human book)"들을 "30분의 대출 기간" 동안 "대여"하여 이야기를 나눈다.

* People Powered 의 전체 번역글



6. 사람들에게 음식과 연대를 전달하는 Market Box

(6. Market Box delivers food—and solidarity—to the people)

COVID-19 대유행으로 상호 원조 단체가 급증하게 되었다. 이제 세계가 코로나 이후 새로운 세상을 열렬하게 반기운 가운데, 지역 사회는 그들의 필요와 역량을 재평가하고 있다. 새롭게 구축된 많은 상호 원조 네트워크는 지역 사회를 보호하고 적절한 필요를 제공하기 위하여 그들의 역할을 적응하고 새롭게 구상해야 하였다.
시카고도 동일한 상황에 처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약 40개의 상호 원조 단체가 그들에게 필요한 음식을 얻기 어려운 시민들이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Market Box(자원봉사자가 주도하는, 소비자에게 직접 음식을 배달하는 업체)도 그중 하나였다.  



7. Boxville과 그 너머: 도심과 비백인 인종 관련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있는 선적 컨테이너 시장
7. Boxville and beyond: Shipping container marketplaces are revitalizing city centers and BIPOC businesses

지난 20년 동안, 건설업자들은 운송 컨테이너를 전통적인 구조물에 대한 환경 친화적이며 비용도 적절한 대안으로 여기며 사용해 왔다. 요즘은 선적 컨테이너로 지어진 집, 학교, 병원, 심지어 수영장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지식을 갖춘 도시 계획가와 커뮤니티 개발자는 선적 컨테이너를 사용하여 유색인종 기업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신생 기업을 도우며, 소외된 지역의 도심을 되살릴 수 있는 팝업 혹은 계속되는 쇼핑몰을 건설하는 활동에 동참했다.


8. "굶주린 예술가"라는 고정관념을 깨고자 하는, 프리랜서를 위한 협동조합 Guilded

(8. Co-ops for freelancers? Guilded challenges the idea of “starving artists")

예술은 노동이고 그 노동의 결실은 사회를 살 만한 가치가 있게 만든다. 그래서 예술가와 문화분야 종사자들은 공정한 보수를 받아야 하고, 의료 관련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어야 하며, 자신의 작업과 과정에 대한 소유권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예술가 중심 새로운 노동자 협동조합인 Guilded의 기본 신념이다. 약 18개월 전에 파일럿 프로젝트로 시작된 Guilded는 프리랜서 예술가 및 기타 계약직 근로자에게 적합한 혜택, 관리 지원, 직원 소유권 및 평등한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 People Powered 의 전체 번역글



9. 오래된 산업의 잿더미로부터 번영하는 새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노스 캐롤라니아의 산업 공동체

(9. NC’s Industrial Commons creates thriving new communities from the ashes of old industries)

노스캐롤라이나 서부 산기슭에 위치한 작은 마을 Morganton은, 한 때 어려움을 겪었던 섬유 및 가구 제조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평등주의와 지방주의를 중심으로 그들을 재구성하고자 하는, 떠오르는 협동조합 운동의 본고장이다.

일선 근로자와 예술가로 구성된 이 집단은, 그곳 사람들이 산업을 바라보는 방식과 일의 본질을 바꾸고 있다. 



10. 스리랑카의 회복력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Sarvoday가 지나온 길은 어디에서나 작동할 수 있다

(10. Sri Lanka’s untold story of resilience: Sarvodaya’s pathway can work anywhere)

스리랑카 사람들이 올해 일어난 국가적 위기 기간에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는 어느 나라, 생태적 지역 또는 이웃에 의해 채택(및 적응)될 수 있는 회복력과 "번영"의 길을 제공한다. Sarvodaya(사르보다야 : 에너지 공유를 통한 모든 것의 각성'이라는 의미 : 역자주)라는 독특한 비정부 조직은 조용히 배후에서 "공식" 조직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기 위해 수천 개의 자급자족 마을로 구성된 전국적 네트워크를 동원했다.


11. 혁신과 불의의 원천인 뭄바이의 빈민가

(11. The slums of Mumbai are a wellspring of innovation — and injustice)

뭄바이 주민의 약 60%가 빈민가에 살고 있으며, 그들 대부분에게 현재 사는 지역을 떠남은 생계를 잃고 생활비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함을 의미한다. 하지만  비좁은 숙소구역, 열악한 위생 시설, 위험한 작업 조건에도 불구하고 Dharavi에 지낸다는 것은 소외된 농촌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이 자신과 자녀를 위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약 10,000명의 숙련된 장인과 15,000개 이상의 공장이 있는 Dharavi 지역은 자체 평행 경제를 갖춘, 스스로 조직된 특별 경제 구역이 되었다.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인도 정부의 정책에 왜 쉽게 따르기 어려운지, 읽다 보면 알 수 있게 된다. : 역자주)


12. 미국 흑인 협동조합의 간략한 역사
(12. A brief history of Black cooperatives in the U.S.)

미국에 흑인(African-American. Nigro라는 표현을 대체하여 영미권에서 많이 쓰임 : 역자주)이 계속 살아가는 한, 흑인들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연대의 예시는 계속 있을 것이다. 제도적인 배제와 경제 침체에 대응하며 만들어진 이러한 사례들은 상호 원조 네트워크에서 자유 농장 및 식료품 협동조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Jessica Gordon Nembhard 박사는 경제 개발 정책, 흑인 정치 경제 등을 전문으로 하는 정치 경제학자이다. 작가 Mira Luna와의 인터뷰에서 Gordon Nembhard 박사는 그녀가 2014년에 출간한 책을 기반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협동조합 경제에 대한 연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13. 탈식민지화가 포스트 자본주의를 만날 때: 제3차 포스트 자본주의 연례 회의
(13. When decolonization meets post-capitalism: the third annual post-capitalism conference)

3일간의 온라인 모임 (Wiyot Tribe, Cooperation Humboldt, Cal Poly Humboldt 교수진 및 Shareable을 포함한 다양한 후원자에 의해 연결된) 동안 커뮤니티 구성원과 실무자들이 모여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동맹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땅과 사람을 치유하는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탈식민주의 전략을 제시했다.



14. 지속가능성 이전의 생존: 아이티의 비건 기반 재조림이 막히게 된 이유

(14. Survival before sustainability: How vegan reforestation in Haiti got stuck)

아이티는 수세기에 걸쳐 환경적 약탈, 착취, 그리고 외세의 개입에 시달렸다. 아이티에는 식민주의와 착취의 지속적인 영향이 분명히 남아 았으나, 동시에 상호 원조의 낙관적인 정신이 존재한다. 인도 남부에서 효과가 있었던 환경 솔루션을 아이티 동부로 옮긴다면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까?

"잘못된" 재조림 노력에 대한 진심이 담긴 개인의 경험담을 통해, 저자 Aaron Fernando는 문제의 해결책이 지역 사회 중심적이어야 하고 지역의 필요와 조건에 맞게 조정되어야 한다는 경험에 기반한 주장을 한다..



15.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에서의 상호 원조 (팟캐스트 대담)
(15. The Response: Wartime Mutual Aid in Ukraine)

2022년 2월, 많은 사람들이 결코 그런 일을 일어나리라 믿지 않았던 한 달간의 전주곡 이후, 러시아군은 아조프와 흑해 연안을 따라 우크라이나 마리우폴과 오데사에 상륙했으며, 러시아 탱크는 북쪽의 센키브카를 가로지르는 벨라루스 국경을 통과해 들어왔다. 이렇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위의 대담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저항과 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 조명한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전쟁에서 살아남고, 공동체를 강화하고, 자치권을 위해 어떻게 뭉쳤는지에 대한 작지만 중요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16. 2022년 미 대법원 판결 후, 낙태 허용 및 재생산 정의에 관하여 (대담)

(16. The Response: Abortion Access and Reproductive Justice in a Post-Roe Landscape)

많은 주에서 낙태를 금지하고 범죄 화하는 것과 관련된 법 그리고 낙태를 원하는 사람들에 대한 국가의 제재와 타겟화된 캠페인에 직면하면서, 수 세기에 걸쳐서 진행된 재생산 권리와 정의를 위한 운동은 보다 성장하게 되었다.

위의 대담에서는 지역 사회가 최근 미국에서 증가하는 낙태와 관련된 논의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낙태가 현재 금지되었거나 제한된 지역에서 낙태권을 돕기 위한 여러 급진적 풀뿌리 활동, 상호 원조 및 연대적 노력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이야기한다.



17. 위기관리 이상: 팬데믹 및 그 이후에 대한 상호 지원
(17. More than crisis care: Mutual aid for the pandemic and beyond)

Covid-19 대유행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으나, 영국도 다른 전 세계 지역들과 비슷하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으며 사회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생활비와 관련된 위기에 직면해 있기도 하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적정 가격의 주택, 음식 및 주거지를  확보하기 위해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제 그 어느 때보다도, 코로나기간 동안 매우 중요하게 행동한 상호 원조 그룹이 계속해서 필요하다.

From Below는 상호 원조 현상에 대한 인간적이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또한 상호 원조가 포스트 팬데믹 미래의 변화를 위한 힘으로 계속 사용될 수 있는 방법임을 주목하며 보여준다.
* People Powered 의 전체 번역글

 

18. 함께 있는 장소 : Nikea 공유 정원의 사회적 일상
(18. Places of Togetherness: The social everyday life of Nikea’s shared courtyards)

Nikea는 전환 공간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가진, 아테네에 위치한 자치 단체이다. Nikea의 역사적 중심지에는 내부 공유 마당 또는 골목이 중심에 위치한 134개의 빌딩들이 있다.

아테네 국립공과대학교 건축학부와 논의한 시리즈 중 1부인 아티클은 독자들에게 도시 공간과 사회적 결속(응집력)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는 연구 프로젝트인 'Places of Togetherness'(함께하는 장소)를 소개한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가까운 미래에 정원이 어떻게 보일 수 있는지 그리고 이와 같은 변화가 이웃과 지역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재상상하고 공동 설계하기 위하여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는 것이다.



19. '카토노믹스'는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19. Can ‘Cathonomics’ produce a just and sustainable world?)

common food(공동선)은 프란체스코 교황이 아직 2008년 금융위기의 여파가 가시지 않았던 2013년 바티칸에 도착한 뒤, 계속 꺼내 들자고 주장했던 오래된 개념이다 전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학자 토니 아넷(Tony Annett)의 신간인'카토노믹스' Cathonomics에서 현재 우리 경제 시스템이 공동선을 위해 일하는 노력을 자주 좌절시키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치명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또한 가톨릭 사회 가르침의 영적 원칙에 근거한 대안적 틀을 제시한다.


Shareable과의 인터뷰에서 Annett는 Ownership Matters라는 단체의 대표인 Elias Crim과 함께 책의 핵심 내용에 대해 나누었다.


20. The Library에서 커뮤니티 연결을 만드는 시애틀 예술가들 만나기
(20. Meet the Seattle artist creating community connections at The Library)

예술가인 C. Davida Ingram (다비다 잉그램)은 시애틀 공립 도서관의 공공 참여 프로그램 관리자이다. 그녀는 그 역할을 담당한 이후로, 그녀는 유색인종 예술가들이 사회 정의의 렌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추구하고 연마할 수 있는 공간 구축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그녀는 광범위한 지역 사회 파트너 및 지역 예술가들과 협력하여 공중 보건에 초점을 둔 일련의 예술 및 교육 행사를 만들었다. 그녀는 또한 지역사회 파트너와 협력하여 비백인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커뮤니티 가든 활동인 BLOOM Food Justice Initiative 그리고 팬데믹 시대의 식량 불안정 문제를 다루는 청소년 단체를 시작했다.  



21.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정한 전략이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방법

21. How equitable strategies in harm reduction are keeping communities safe

Coss Marte는 감옥에 수감된 경험이 있었던 사람들이 다시 사회에 통합되도록 돕기 위하여 CONBODY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이 활동은 약물 사용과 관련된 건강 문제 그리고 사회적 및 법적 영향의 최소화 등 피해 감소(harm reduction)를 위한 다각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한 활동 중 하나이다. 다른 예시들은 마약 사용자를 위한 안전한 공간 만들기, 질병 확산을 줄이기 위한 깨끗한 바늘과 주사기 프로그램, 고용에서 차별받지 않기 위한 범죄 기록 공유, 금주가 필수가 되지 않는 주거 활동 등이 있다.


피해 감소 전문가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전략은, 미국에 흑인들이 불균형한 삶을 살게 하는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2. La BOM의 개설: 프랑스 몽트레유의 새로운 사물 도서관 및 공유 허브
(22. The making of La BOM: Montreuil’s new Library of Things and Sharing Hub)

마지막으로 LaBOM의 개관을 축하하며 2022년 소식들은 마무리하려고 한다. 공유 경제에 대한 Shareable의 보도에 영감을 받아, La BOM으로도 알려진 Bibliothèque D’Objets De Montreuil은 2022년 4월 파리 교외 몽테르유(Montreuil)에 사물 도서관을 열었다. La BOM은 2019년에 구상하였으며, 지역사회는 물론 재단, 지방 정부 및 몽테르유 시장 Patrice Bessac의 지원을 받았다.


La BOM의 커뮤니티에는 Montreuil 지역에 위치한 600제곱미터 규모의 건물을 중심으로 사진, 음악, 재봉, 섬유 스튜디오, 목공소, 수리점, 알카라인(일회용) 배터리 교환소 등을 만날 수 있다.  



저자 소개

Zanetta Jones

Zanetta Jones는 디지털 미디어 및 콘텐츠 전략 관련 배경 지식을 갖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다. 가까운 친구의 풀뿌리 정치 캠페인에서 함께 일하면서 옹호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 그녀는, 영향력 있는 전략과 사회적 관련 콘텐츠를 병합하는 데 초점을 맞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그녀는 인종 평등 주택 정의, 생식 정의 및 투표권을 포함하는 캠페인에서 다양한 옹호 단체 및 조직과 협력하며 일했다.



* People Powered의 글은 Shareable 과의 사전 협의와 콘텐츠 정책에 따라서 게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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