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포스터 증후군: 정신승리로 이겨내는 법 3가지


세일즈, 나만 어려운가...


업셀 한 건으로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였다.

(업셀: 고객이 이미 구매하거나 구매를 고려 중인 상품이나 서비스보다 더 고가의 상품이나 추가 옵션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판매 전략)


어려움에 직면하여, 같은 상품을 팔아 본 동료 숀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다.


나 - "Shawn, 너희 고객한테 이 상품 팔 때 어려움 없었어?"

숀 - "어느 고객? 여러 고객한테 다 제안했거든. We have proposed it to a number of clients."


헐. 나는 한 건으로도 너무 버거운데...

그에게서 더 배울 수 있겠다는 설렘과, 뒤쳐진 것 같은 열등감이 동시에 솟구쳤다.




인재가 모이는 회사, 링크드인


내가 다니고 있는 링크드인은 인재가 모이는 회사이다. 연간 수십만명 단위로 지원을 한다고 한다(전세계 기준).


그만큼 놀랍도록 유능한 사람들이 대거 근무하고 있다.

동료가 만든 자료를 보고 "것 참...잘 만들었네..."라고 생각하는 것은 일상이고, 내가 도움을 요청했을 때 자기 일처럼 봐줄 수 있을 정도로 정신적 여유도 있다.


이제 위와 같은 사례는 별로 놀랍지도 않은게, 본업 이외에 자기 사업을 따로 운영하는 사람, SaaS를 직접 만들어 배포하는 사람, 와중에 초고속 승진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의 보스도 밑에 수십명의 팀원이 있을 정도로 높은 사람인데 나보다 꼴랑 6살 많다.)


그런데 나는? 영어도 못 하고 업셀 한 건도 너무 어렵습니다...

임포스터 증후군이 스물스물 올라오게 되었다.


CEO 라이언 로스란스키 님이 싱가포르를 방문하셨을 때 찍은 사진! (모자이크 처리)





"정신승리", 나를 지키기 위해 가끔은 필요해


임포스터 증후군이 무조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더 잘해내고자 하는 욕심에서 나오는 감정이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문제를 안으로 받아들이는 내향인. 모든 내향인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열등감이 흡수되어 나를 갉아먹을 때가 종종 있다.


향상심은 지키되 나를 보호하기 위하여, 정신 승리를 세 방울 섞어보기로 한다.




휴우. 과연 나는 정신 건강을 지키며 잘 지내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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