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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사람들]
On The Road : 김영현

by 인터뷰온더로드 진




On The Road
마흔 한 번째 주인공



Q. 안녕하세요.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A. 저는 김영현입니다.




Q. 지금 그림을 그리고 계신데, 언제부터 시작하셨어요?


A. 이 그림이요? 네 지금 한 달 정도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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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렇다면 그림 전에는 어떤 거 하셨어요?


A. 계속 그림을 그리고 있고요. 2년 전에 이곳 바로 위에 개나리 그림 120m 정도 되는 거 있거든요. 그것도 제가 그렸어요. 이걸 공공 미술이라고 하는데, 돌아다니면서 공공 미술을 진행하고 있어요.




Q. 그러면 공공 미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세요?


A. 미술 활동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이쪽으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Q. 밤마다 작업을 하시겠네요.


A. 예 12월 9일까지 작업할 거예요. 그때까지 12월 10일 날 제가 준공이라서 그 기간까지 작업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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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럼 지금 작업하시는 작품의 제목이 뭐예요?


A. 네 이거는 일월오봉도예요. 일월오봉도가 뭐냐면 옛날 궁궐에 가면 왕 뒤편에 그려진 그림이 있거든요. 아마 사극에서 왕 뒤편에 그려진 그림을 보셨을 텐데요. 그걸 재해석해서 현대판으로 다시 그리는 거예요. 전통의 일월오봉도를 모티브로 해가지고 노원구에 있는 수락산 불암산을 모델로 새롭게 그리는 중입니다.




Q. 그러면은 이걸 시작하게 되신 계기가 있으세요? 그림을 그려야겠다.라는 그냥 처음 미술이나 예술의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 공부했거든요. 고등학교 한 3학년 때쯤 뭔가 창의적인 일이나 남들이 안 하는 걸 하면 더 잘할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됐어요.




Q.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A. 저 나이 생각보다 많아요.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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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진짜요? 어떠세요 지금 나이에 그림을 그린다는 건 어떤 느낌인가요?


A. 사실 저는 운이 좋은 케이스예요. 안정적으로 수입도 있고. 엄청 부유하진 않지만 먹고살 만하다. 저는 먹고 살 만해요. 사실 그동안 많은 친구들이, 같이 미술을 시작했지만 거의 다 제 나이쯤 되면 미술을 하지 않거든요. 저는 운이 좋았어요. 그래서 공공 미술도 하고 교육 사업도 하고 있어요. 낮에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밤에는 이렇게 계속 그림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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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artroot2017/




기획, 인터뷰, 글, 사진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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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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