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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마흔다섯번째
여태껏 미련하게 참아왔구나
몰래 내 안에 무럭무럭 자라난
너 때문에 미치도록 아파했었지
날 채우던 니가 떠나고 나서야
피를 쏟으며 겨우 깨달았구나
나는 니가 사랑인줄도 모르고
<첫 사랑니에게>, 2019. 6
Writing | Mukdolee
Painting | 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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