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내가 친환경에 기여하는 방법

자신이 즐거워하는 것들을 바탕으로 친환경에 기여하면 어떨까?

by inu

4. 내가 친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

Lofi NoogaNaega.png '나는 그리는 것이 즐겁다. 이것을 친환경이랑 어떻게 연결하지?'


번외의 이야기일 수 있지만, 나는 어릴적부터 'PD수첩', '그것이 알고싶다' 등 세상에 일어나는 좋지 않은 일(부조리, 차별, 학대 등)들을 보여주는 방송을 보지 못했다. '세상에 이런일이'나 '동물농장'이나 '뉴스'에서도 보기 힘든 상황(특히 동물과 아이에게 일어나는 상황)을 보여주면 채널을 돌리곤했다. 그런 것들을 볼 때 생기는 감정들을 참고 보기엔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 감정들을 나열해보면 화, 분노, 불쾌, 애통, 슬픔, 안타까움, 안쓰러움, 먹먹함, 답답함, 미안함...등 한 단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다.


문득 친환경에 관심을 가지며 고민하다가, 어쩌면 그런 감정들에는 '그런 현상들은 이미 일어났고(또는 어디에선가 일어나고 있고) 내가 변화시킬 수 없어서, 또는 해결을 위해 (조금이더라도) 기여하는 방법이 있지만 (때때로 혹은 자주) 실천하지 않는 내 모습을 보고싶지 않아서였을까' 라는 생각이 스쳤다.


그러나 돌아보면 무언가에 동참하고자 선한 동기를 가지고 삶 속에서 직접 실천하며 삶의 다양한 부분에 기여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람은 동물 또는 아이들을 위한 봉사로, 누구는 친환경을 위한 식습관의 변화로 등 다양하게 말이다. 내가 존경하는 한 부부가 있다. 그들은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철저하게 비건 식습관을 유지 한다. 그들은 알게모르게 내 마음속에 '존경'이라는 마음을 심는데 기여했다. 그리고 그들과 시간을 보내다보면 자연스럽게 그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경청하고, 때론 흘려 듣더라도 언젠가 되짚어 볼때가 있다.


그러다 문득 3개월 정도 채식을 해보았다. '지구를 위해서!' 라는 강한 그리고 선한 동기보다는, 그 시절 우리 부부는 건강 관리를 위해 단백질 식단을 하며 고기를 많이 먹었고, 지구 및 채식 관련 다큐멘터리를 봐왔던 남편의 권유로 채식 위주의 단백질 식단을 시작해본 것이다. 채식을 하며 우리는 몸의 피로가 줄어드는 것을 느꼈고, 입맛에도 잘 맞았다. 강력한 동기 없이 시작했지만, 하다보니 산업화된 육식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여지기도 했다. 또한 직접 경험을 해보니, 강한 선한 동기를 가지고 그들의 신념을 위해 꾸준히 실천을 이어가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피부로 더 와닿았다.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상황에 따라 더 어려울 수 있고, 사람마다 익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친환경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면서도 그것들을 모두 실천으로 옮기지 않을 때가 있다. 불편해서, 귀찮아서, 바빠서 등의 핑계로 말이다. 때때로 '죄책감', '부끄러움' 등의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실천을 통해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때론 아무런 감정없이 습관처럼 실천하거나 안하기도 한다. 그리고 실천을 안한다고 생각이 들때면 관련한 정보를 찾아보고, 이를 통해 내 상황에 맞게 실천하기까지의 자양분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을 거치며, '이건 옳고, 이건 틀려', '이렇게 해야돼' 등 나를 포함해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판단하거나 강요하거나, 죄책감이 들게 하는 것에 집중되는 것이아니라,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하길 바란다. 궁극적으로 친환경을 위해 나와 내 주위에 긍정의 에너지로 기여하고싶다.


그리고 친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지구를 위한 목소리를 내보기로 결심한 현재, '내가 실천하는 것들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겠어'라는 생각보다는 '신념을 가지고 해볼 수 있는 노력들을 지속하자'라는 생각으로 뚜렷한 마음이 새롭게 자리잡혔다.


우리의 다양한 공동체는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다. 각자가 친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내가 친환경에 기여하고자하는 방법 중 하나는 "친환경에 관심을 갖는 것 > 정보를 습득 및 공유하는 것 > 함께 실천하는 것"이다.


그리고 친환경이 즐겁길 바란다. "Make Eco-Friendly Fun." 이것이 우리 부부가 가지고 있는 미션이다.

Fun.png


다시 말해, 친환경에 기여하는 것이 즐겁길 바란다. 또는 뒤집어서 내가 즐거워하는 것을 통해 친환경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 그리하여 첫번째로, '나는 그리는 것이 즐겁다. 이것을 친환경이랑 어떻게 연결하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그림으로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각자 자신이 즐거워하는 것을 생각할 때 이것이 어떻게 '친환경'과 연결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저 머릿속으로 고민을 해보는 것 만으로도 '친환경'과 '즐거움'이라는 키워드가 뇌 어딘가에 연결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친환경'을 떠올릴 때 '즐겁다'라는 생각이 함께 떠오르길 바란다.




5. 우리가 친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


Screenshot 2023-03-02 at 4.56.17 PM.png nft.nooganaega.com


'자신이 즐거워하는 것들을 바탕으로 친환경에 기여하면 얼마나 좋을까?'를 곱씹어 본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았다. 개발자인 남편은 Tech에 타고난 관심이 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남편과 귀여운 것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둘다 무언가 도전하며 배우기를 즐긴다. 이를 바탕으로 Tech와 그림을 어우르는 "친환경 NFT"를 만들었다!


우리는 친환경 운동 MEFF(Make Eco-Friendly Fun) Movement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리워드로 귀여운 NFT를 준다.


(NFT 캐릭터는 귀여운 공룡 다람쥐이다.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후에 다시 다뤄볼 예정입니다.)


Twitter, Instagram, Facebook, LinkedIn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에서 자연 사진을 올리는 등의 친환경 캠페인이 진행되었고, 새로운 캠페인들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매월 새로운 캠페인이 등장할 예정이다. 진행했던, 진행중인 모든 친환경 캠페인은 Discord 서버의 Movement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어쩌면 'Make Eco-Friendly Fun (친환경을 재밌게)'라는 우리의 미션에 NFT가 더해져, 보다 즐겁게 우리들의 메시지를 다양한 사람들에게 전하고, 더 나아가 그 사람들 역시 지구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지구의 다양한 곳에서 선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현재 지구의 각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을 보며, 한 명 한 명이 함께 우리의 미션에 함께할 때마다 참 기쁘고 소중하다.


Meditation_ 3.png


keyword
작가의 이전글(1) 당신이 알고있는 '친환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