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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바라며

2일째

by 투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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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달이 보이지가 않는다. 구름 때문일까.

새벽 2시에 화장실 때문에 깼다가 잠깐 누웠다고 생각했는데 알람이 울린다. 아 더 자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알람을 끄고 누워있다 '아 맞다. 브런치에 사진 올려야지' 하는 생각으로 일어났다. 그렇다면 일찍 일어나기 위한 브런치에 글 쓰기라는 장치는 잘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일어나서 청소기를 주방 쪽에 배치하고 자리에 앉아 본다. 현재 가장 어려운 것은 시간의 활용이다. 그리고 하루 종일 활력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제는 오후 3시 이후로 너무 피곤하여 견디기가 어려웠었다.


오늘도 부딪혀 나아가 보자.


소년은 곧 늙고 학문은 이루어지기 어렵다. 한치의 시간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
-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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