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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 그래도 해냈잖아

3일째

by 투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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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새로 옮긴 회사에서 환영회를 겸한 회식이 있었다. 술은 최소량만 먹고 오긴 했으나 집에 오니 밤 11시가 넘어 있었고 씻고 자기 전에 책을 좀 읽다 보니 12시가 넘었다. 어이쿠 내일 브런치에 사진 올려야 하는데! 하는 생각에 얼른 자긴 했다.

어쨌든 일어났고 예상대로 몸이 천근만근이다. 창밖은 어둡고 사진은 더 어둡게 나왔다. 그래도 해냈다는 생각에 나름대로 뿌듯하긴 하다. 오늘도 도전해 보자.


고기가 썩으면 구더기가 생기고 생선이 마르면 좀벌레가 생긴다. 태만함으로써 자신을 잊는다면 재앙이 곧 닥칠 것이다. - 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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