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 그리고 AI의 선택은 인간이 주도
Gen. AI 시대. 인간은 어떻게 포지셔닝하고 존엄과 가치를 지켜야 할까?
미래의 인재상은 어떻게 바뀔까?
AI는 결국 도구일 뿐이고, 그 도구의 선택과 도구를 왜,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는 인간의 몫이다.
또한, AI로 생성한 산출물을 얼마나, 어떻게 수용해 사용할 것인지의 최종 판단도 인간의 결정이다.
한 전문가가 올초 Hot한 Prompt였던 "세종대왕의 맥북프로 던짐 사건" 해프닝을 달리-3를 이용해서 근사한 사진을 생성한 페북 게시물을 올렸다. 똑같은 프롬프트로 챗GPT 플러스에서 달리-3로 그림 생성을 하면 그때그때마다 다른 산출물이 나온다. 같은 Prompt라 할지라도 결과물은 그때그때 다르다. 생성형 AI 서비스의 특징이다.
또, 그 대화창에서 계속 Prompt를 바꿔가며 조금씩 다른 주문을 하면 앞서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그 연장선 상으로 콘텐츠를 생성해준다. 새로운 산출물이 필요하면 새로운 대화창에서 새로운 Prompt로 시작해야 참식하고 색다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즉, 산출물의 퀄리티나 가치는 사람이 시작한 Prompt에 의해 결정된다.
이렇게 같은 Tool로, 비슷한 Prompt를 이용헤 AI가 생성해준 콘텐츠의 분위기는 유일할 수 없다. 사람이 바뀌어도 AI는 같다. 그렇다보니 이렇게 AI 도움으로 만든 콘텐츠는 idea로서, 내 고유의 콘텐츠의 마중물로서 사용해야 한다. 사람의 개성과 스타일로 다듬어야 차별화된 가치가 만들어진다.
게다가, 잘 작동되는 것처럼 보이던 AI는 언제든 괴상한 답을 내놓기도 한다. 그때 사람은 바로 그 답이 이상하다라고 알아 채야만 한다. 한마디로 의심하지 않고 비판하지 않으면 엉뚱한 산출물을 정답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를 길들여야지 내가 길들여져서는 안된다. 무뎌지지 않으려면 늘 깨어 있어야 한다.
또한, AI 툴을 바꾸면 결과물도 완전 달라진다. 그만큼 도구의 선택이 중요하다. 어떤 도구를 왜, 언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는 온전히 사람의 몫이다. 그래서 일의 시작과 끝 그리고 선택은 사람이 주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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