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OJOO Oct 26. 2023

AI 시대, 인재상

시작과 끝 그리고 AI의 선택은 인간이 주도

Gen. AI 시대. 인간은 어떻게 포지셔닝하고 존엄과 가치를 지켜야 할까?

미래의 인재상은 어떻게 바뀔까?


AI는 결국 도구일 뿐이고, 그 도구의 선택과 도구를 왜,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는 인간의 몫이다.

또한, AI로 생성한 산출물을 얼마나, 어떻게 수용해 사용할 것인지의 최종 판단도 인간의 결정이다.


한 전문가가 올초 Hot한 Prompt였던 "세종대왕의 맥북프로 던짐 사건" 해프닝을 달리-3를 이용해서 근사한 사진을 생성한 페북 게시물을 올렸다. 똑같은 프롬프트로 챗GPT 플러스에서 달리-3로 그림 생성을 하면 그때그때마다 다른 산출물이 나온다. 같은 Prompt라 할지라도 결과물은 그때그때 다르다. 생성형 AI 서비스의 특징이다.

같은 Prompt에 다른 산출물


또, 그 대화창에서 계속 Prompt를 바꿔가며 조금씩 다른 주문을 하면 앞서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그 연장선 상으로 콘텐츠를 생성해준다. 새로운 산출물이 필요하면 새로운 대화창에서 새로운 Prompt로 시작해야 참식하고 색다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즉, 산출물의 퀄리티나 가치는 사람이 시작한 Prompt에 의해 결정된다.

다양한 스타일, 하지만 앞서 주고 받은 History의 연장선 상에서의 생성


이렇게 같은 Tool로, 비슷한 Prompt를 이용헤 AI가 생성해준 콘텐츠의 분위기는 유일할 수 없다. 사람이 바뀌어도 AI는 같다. 그렇다보니 이렇게 AI 도움으로 만든 콘텐츠는 idea로서, 내 고유의 콘텐츠의 마중물로서 사용해야 한다. 사람의 개성과 스타일로 다듬어야 차별화된 가치가 만들어진다.

흥미롭지만 유일한 창작물이고 인간의 개성이 닮겼다고는 보기 어려운 비슷비슷한 분위기


게다가, 잘 작동되는 것처럼 보이던 AI는 언제든 괴상한 답을 내놓기도 한다. 그때 사람은 바로 그 답이 이상하다라고 알아 채야만 한다. 한마디로 의심하지 않고 비판하지 않으면 엉뚱한 산출물을 정답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를 길들여야지 내가 길들여져서는 안된다. 무뎌지지 않으려면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처음 Prompt의 의도와는 전혀 달라진 산출물


또한, AI 툴을 바꾸면 결과물도 완전 달라진다. 그만큼 도구의 선택이 중요하다. 어떤 도구를 왜, 언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는 온전히 사람의 몫이다. 그래서 일의 시작과 끝 그리고 선택은 사람이 주도해야 한다.

미드저니로 생성한 같은 Prompt의 다른 스타일의 산출물



✦ 작가의 내년 IT, AI 트렌드를 전망한 서적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2944740


작가의 이전글 IT Trend 2024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