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학용 Mar 27. 2020

테슬라의 저점은 어디일까요?

올해 투자하면 4년 내에 2배 이상의 수익이 가능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서는 밝게 보고 있지만, 어떤 기업이라는 것이 장기적인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생산한다고 전망이 밝고 안정적인 회사라고 할 수는 없겠죠. 경영과 금융과 관련된 부분들이 함께 검토되어야 하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도움이 될 만한 글인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요약하면, 일단 전기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한다. 2016년 전체 완성차 시장에서 1%도 차지하지 못했던 전기차가 2019년에는 2.4%를 차지했으며, 2024년에는 6.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은 8.5%로 더 높은 수치입니다. 1년에 약 1억대 내외의 신차가 판매되는데요, 4년 후에는 그 중 700만대 정도가 전기차라는 이야깁니다.  


제가 알기로 2019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비중은 16% 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이 비중은 더 커져서 2021년에는 21.4% 정도를 찍다가 2024년까지 다시 16%대로 줄어들 거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기존 완성차 제조사들이 전기차를 많이 생산할 테니..  


판매량 관점에서 보면, 2019년에 37만대 정도에서 2024년에는 110만대 정도까지 늘어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프리몬트 공장 외에도 상하이 공장, 베를린 공장 등을 모두 돌리면 가능한 수치일 것 같습니다.  


장기적인 전망 측면에서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23%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포함해서 2019부터 2024 사이에는 연평균 24%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즉, 올해 저점이 어디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 때가 적당한 투자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https://seekingalpha.com/article/4334461-tesla-bear-turns-positive


작가의 이전글 테슬라가 바꾸는 미래 비즈니스 지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