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보다 못나면 어때요.
못생기고 옷맵시 안 나면 어때요?
세상에 전부 잘나고 멋진 사람들만 있다면
들러리는 누가 하고 주인공은 누가 하나요.
나 하나쯤은 못나도 되지 않아요?
못나도 잘 살 수 있잖아요. 조금 못나도
행복할 권리는 있잖아요.
맞아요, 나 루저, 외톨이, 센척하는 겁쟁이예요.
빅뱅 노래의 루저는 나를 두고 떠올린 걸지도
몰라요.
만약에 잘나고 불행한 사람과 못나고 행복한
사람 둘 중에 선택하라면 저는
행복한 루저가 될래요.
조금 못나면 어때요. 웃으면 그만인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