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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붙잡아둔 기록들을 글로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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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파리에서 음식물쓰레기 버리는법
그냥 일반쓰레기에 버리는게 맞아?
작년부터 파리에서도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의 의무화 됐다는 기사를 들었다. 하지만 내가 파리에 있었던 당시에도 여전히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같이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엔 프랑스와 우리나라의 분리배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여행이 아닌 장기간 해외에 거주하는 건 처음이기 때문에 사소한 것 하나부터 열까지 새로 익혀야 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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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9. 2025
내가 주체가 되는 여행기
이것은 돼지고기인가? 소고기인가?
높고 푸른 하늘과 한결 여유로운 분위기가 복잡한 리마를 벗어나한적한 시골동네 와라즈에 도착했음을 알렸다. 사람들의 얼굴에서는 벌써부터 순수함이 녹아있었고, 페루 전통의상을 입은 분들도 간혹 보였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의식하지 않은 채 각자만의 방식으로 시간을 흘러보내고 있었다. 나도 나만의 방식으로 와라즈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숙소에 코카인 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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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5
프랑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파리 지하철은 낭만일까, 고욕일까
파리지하철을 낭만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편리한 지하철이 어딜까? 아마 서울과 도쿄 아닐까?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지하철은 어딜까? 아마도 파리와 뉴욕지하철일 것이다. 간혹 커뮤니티에 우리니라 서울 지하철 1호선에 대한 짤(?)들이 SNS에 올라오곤 한다. 단소를 들고 위협하는 사람,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갑옷을 입고 나타난 사람, 공연복장을 입고 신나게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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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내가 주체가 되는 여행기
멕시코에서 맛본 고향의 맛, 소나로사 고기나라
멕시코의 첫 인상. 나이스. 그러나... 이런 농담이 있다. '한국에서는 왜 일이 힘들다고 자살을 하냐고, 상사를 x이면 되지...' 다소 무서운 농담이지만, 실제로 한국은 자살율 1위이고 , 멕시코는 타살율 1위이다.(지금은 통계가 바뀌었을 수도...) 그렇기 때문에 생겨난 무서운 농담. 멕시코를 여행하다보면 한국인끼리도 이런 이야기를 종종 듣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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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프랑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프랑스에서 꼭 프랑스 요리를 먹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퓨전요리도 언젠가는 전통요리가 될 수도 있을 것
집으로 향하던 중 동네 서점에 들렸다. 바로 요리책을 사기 위해서. 익스큐제-모아. 봉쥬흐! 뮤슈. 쥬 베 쉑셰 르 리브흐 드 키진느... Excus-moi. bonjour! monsieur. Je vais chercher le livre de cuisine. (실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요리 책을 찾고 있어요.) 내가 한 프랑스어를 알아들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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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25
내가 주체가 되는 여행기
Don't worry, Beer happy !
그 시대 그 사람들은 무슨 꿈을 꾸며 살아갔을까? 지금까지 굳세게 버티고 있는 크메르족의 흔적들. 단지 그 흔적들을 보러 떠난 캄보디아.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앙코르를 보기위해 몰려들었다. 황홀하다. 우주의 모든 기운을 빌린 듯한 아름다움. 그 곳에 내가 있었다. 우리는 왜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곳' 들을 정해놓고, 그 곳을 방문해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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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25
프랑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문화에 녹아드는 준비를 하는 것
파리에 대한 선입견 중 하나가 파리 사람들은 영어를 할 줄 알아도 안 한다는 것이다. 이는 선입견이 아니라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다. 그래서 파리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은 미리 기본적인 프랑스어 회화를 숙지하고 간다. 적어도 Bonjour [봉쥬흐] 나 Merci [메흐시] 처럼. 영어를 안 하는 혹은 안 해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영어를 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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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8. 2025
내가 주체가 되는 여행기
빠이지옥
빠이에 입성한 그 순간엔 잘 몰랐다. '여기가 왜 배낭여행자의 지옥이야? 그냥 평범한 작은 마을 같은데?' 그러나 마을 한바퀴를 쭉 돌고 나서 알아차렸다. 아무것도 없는데... 정말 그냥 작은 마을인데... 활기차. 여행자의 기분좋은 설렘과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해야될까? 궁금해지더라 빠이 라는 곳에 대해서. 빠이의 매력은 저녁이 찾아오고 부터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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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5. 2025
프랑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누가 파리 화장실 지도 만들어주세요!
몽파르나스 역에 도착했다. 파리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 위해서 주로 이용하는 기차역이 있다. 파리리옹역(gare de lyon), 파리북역(gare de nord), 몽파르나스역(gare de montparnasse)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등이 되겠다. 우리는 프랑스에 와서 첫 해외여행을 마치고 다시 파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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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1. 2025
내가 주체가 되는 여행기
소박하고 아름다운 껄로 트레킹
왜 내가 미얀마까지 와서 트레킹을 하게 되었을까? 아직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하지만... 만약에 트레킹을 안했더라면? 그 후회는 엄청 났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하기 잘했다. 미얀마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 으로 기억에 남았으니 말이다. 황금빛 들판에서 여유롭게 풀을 뜯어먹고있는 소를 보고 있자니 나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며 잔잔한 미소가 번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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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6. 2025
프랑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클래식은 영원하다.
진정한 멋쟁이는 자기에게 맞는 옷을 입는 사람
파리로 오기전 아내는 나에게 겁부터 줬다. 자기가 몇년전 여름에 유럽여행을 하면서 파리를 갔었는데 기온40도까지 올라가고 무지 더웠다고 말이다. 한국날씨를 생각하면 6월부터 더워져서 7월이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 그렇다면 파리는 얼마나 더 더울까? 그래서 나는 여름옷을 특히 더 많이 챙겼다. 하지만 파리의 날씨는 변덕스러웠고, 6월이 되어가는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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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2. 2025
내가 주체가 되는 여행기
신뷰메파고다의 떼떼와 쩨쩨
오빠! 멋져! 사진! 신뷰메파고다 입구에 도착하자 어디서 나왔는지 많은 아이들이 꽃을 사라고 달라붙는다. 그리곤 익숙한 한국어가 들린다. 꽃을 사면 아이들이 파고다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어준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300원. 그런데 사진 찍는 기술이 엄청나다. 어디서 배웠는지 아이폰을 나보다 잘 다룬다. 나는 자매 같은 귀여운 소녀 2명에게 꽃을 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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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9. 2025
프랑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파리에서 현금을 챙기는 이유
우연히 만나는 '최고의 빵'은 못 참지.
파리에서 꼭 하고 싶었던 경험 중 하나는 '아침에 갓 나온 빵'을 먹는 것이다. 물론 빵집에서는 계속해서 빵을 굽기 때문에 언제 가도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빵이라고 하는 것은(평소에 빵을 즐겨 먹지도 않으면서 파리에 오니 전문가인양 말하게 되는 나...) 해가 뜨기 전 고요한 아침에(특히 차가운 공기가 가득한 겨울아침이라면 맛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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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5. 2025
내가 주체가 되는 여행기
일몰헌팅
일몰헌팅이란, 저녁시간이 다가오면 일몰을 볼 수 있는 파고다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의 행위를 일컬어 부르는 말. 흡사 헌팅과 비슷하여 붙어진 말. 그렇다. 나는 현재 미얀마 바간에 있다. 그리고 오늘도 우리는 e-bike(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일몰헌팅 중이다. "오늘은 헌팅이 잘 안되네. 어디서 보지... 대부분의 파고다들이 잠겨있어." 원래 바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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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2. 2025
프랑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작은 공원의 힘
공간의 유무보다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중요하다.
마레지구 쪽을 둘러보고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다. 오늘은 날씨가 괜찮아서 교통비도 아낄 겸 지하철을 타지 말고 집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보통 같으면 센강변을 따라서 쭉 가다가 집 근처에서 골목하나만 꺾어 들어가면 되지만 오늘따라 구글맵은 골목 구석구석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그러다 보니 평소에는 가보지 못한 골목을 걸으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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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8. 2025
내가 주체가 되는 여행기
지옥에서 천국으로 안내한 택시드라이버
양곤의 상징, 쉐다곤파고다는 4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밝게 빛나고 있었다. 카메라는 한 없이 작고 작은 프레임뿐. 가만히 앉아 눈으로 담기로 했다. 고양이도 얌전해지는 이 곳. 세상이 어두워질수록 쉐다곤파고다는 더욱 강력하게 빛났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하는 불교신자들을 보니 종교를 떠나 경건한 마음이 들었다. 그 빛에 우린 눈이 멀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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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5. 2025
프랑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행복한 아이의 기준이란?
"여기서는 아이를 키워도 꽤 괜찮겠는걸?"
'까르르-!' 창밖에서 따스한 햇살과 함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위와 같은 상황으로 인해 순간 행복한 감정을 느낀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이 보인다. 길을 걷다가도 자연스럽게 눈길이 간다. 그리고 감상에 빠지곤 한다. 우리들의 어릴 적 모습이 떠오른다. 그립기도 하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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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2. 2025
내가 주체가 되는 여행기
양곤에서의 첫 아침, 밍글라바!
미얀마 양곤에 도착했다. 나에게는 조금 특별한 곳. 2016년, 첫 해외였던 미얀마에 대한 설렘과 기대에 부풀어 올랐었던 당시의 내 모습이 여전히 기억 속에 선하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봉사 사진을 보며 언젠가는 다시 미얀마에 가야겠다는 마음을 품었었나 보다. 다른 건 잘 기억에 나지 않지만 미얀마 사람들의 표정은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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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9. 2025
프랑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카페테라스에 앉는 순간 누구나 연극감독이 된다.
테라스에 앉아 만드는 나만의 세계
파리에서의 한 달이 흘렀다. 좁고 좁은 감정의 방에 답답하게 숨어 지낸 지 한 달. 인체 내에서 바이러스와 홀로 싸우는 것, 그 이상으로 외롭고 고된 감정과의 싸움. 그 방에서 좀 나오라고 소리쳐도 들린 채도 하지 않는 녀석들. 하지만 그들은 그전부터 우리에게 살려달라고 신호를 주었을지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외로움'이라는 감정도 느낄 수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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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5. 2025
프랑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담배와 연애는 다르지만 바게트는 맛있다.
담배없이 못사는 파리지앵들
파리의 거리를 걸으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다름 아닌 테라스이다. 카페이든, 식당이든 장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디서든 테라스를 찾아볼 수 있다. 그곳에 앉아 삼삼오오 대화를 나누며 커피를 마시고, 신문을 읽는 파리지앵들, 그들에게 테라스는 사랑이다. 파리는 예약 문화가 있는데 (우리나라처럼 앱으로 하는 것이 아닌 전화 문화) 식당을 예약할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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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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