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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미르자 갈리브

시 읽기

by 박둥둥


내 시는 음악도 아니고 악기도 아니다.

내 시는 나 자신이 부서지면서 내는 소리.


-미르자 갈리브 (Mirza Ghalib, 1797-1869) 는 인도 근대의 우르두어 시인으로 본명은 미르자 아사돌라 칸이다.

아그라에서 태어나 주로 델리에서 활약한 페르시아 우르두 시의 거장으로 서정시의 신국면을 개척하였다. 철학적 내용의 시도 많고 상당히 난해하다.

흔히 무굴제국의 마지막 시인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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