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는 해안 절경을 따라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어트랙션,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행 중이다. 모두 20년도 이후 개장한 어트랙션으로 점점 인기가 급부상 중인 부산 핫플!
해변열차의 경우 약 100명까지 탑승 가능한 열차이며, 스카이 캡슐은 4인승으로 일행끼리 오붓하게 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각자 운행 구간과 가격이 다르니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글 . 아띠
스카이 캡슐
블루라인파크 스카이 캡슐은 해운대 미포 정거장에서 청사포 정거장까지 약 2km 거리를 운행하는 코스다. 컬러풀한 색감으로 귀여운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열차에 오르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
투명한 창밖으로는 반짝이는 해안 절경이 펼쳐져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남기는 인증샷은 필수! 노을 타임에 탑승하면 낭만적인 결과물이 탄생한다.
내부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도 마련되었으니 음악 감상하며 우리끼리 오붓한 시간을 가져보자.
스카이캡슐은 홈페이지에서 30분 단위로 예매하게 되어 있다. 이때 선택하는 예매시간 사이에 순차적으로 탑승이 가능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현장 상황에 따라 탑승가능 시각보다 조금 늦어질 수 있다.
탑승 시간은 편도로 30분 정도 소요된다. 스카이캡슐 왕복권을 따로 판매하지 않으니, 왕복 이용을 원하면 편도 2회를 구입해야 한다. 한 번은 스카이캡슐, 한 번은 해변열차를 선택해 두 가지 어트랙션을 모두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영 시간 : 9:30-18:00
스카이캡슐 이용 요금(편도)
2인승: 30,000원/ 3인승 39,000원/ 4인승: 44,000원
해변열차
해변열차는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지나 송정 정거장까지 운행한다. 약 100명까지 탑승 가능한 열차로 스카이캡슐에 비해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열차기도 하다. 마치 전철과 같은 형태로, 좌석은 창밖을 바라보는 일렬 형태로 되어 있다.
단, 지정석이 따로 없어 선착순으로 탑승하게 되며 좌석이 없을 경우 입석으로 이용해야 한다. 때문에 사람이 많은 성수기에는 지옥철의 느낌이라며 아쉽다는 후기도 종종 보인다.
중간중간 달맞이터널, 다릿돌 전망대 등 유명 명소를 지나치며 창밖으로 동백섬, 광안대교 등의 명소 관람이 가능하다. 창 바로 앞 자리를 사수해 부산 바다를 마음껏 담아보자.
11월~2월 해변열차는 10분~30분 간격으로 배치되었다.
해변열차의 경우, 최초 탑승 예약된 시각에 우선 탑승이 가능하다. 단, 출발 10분 전 탑승이 마감된다.
2회권, 자유이용권 이용고객은 재탑승 시 최초 탑승고객이 먼저 탑승한 후, 회차 구분 없이 선착순으로 줄을 서서 탑승해야 한다.
출발 시각이 경과한 후 도착한 고객들은 회차 구분 없이 선착순으로 탑승하게 된다.
운영 시간 : 9:30-18:00
해변열차 이용 요금
1회 이용: 7,000원
2회 이용: 10,000원(하차 후 1회 재입장 가능)
자유 이용: 13,000원(모든 정거장 이용 가능)
두 액티비티 모두 홈페이지 온라인 예매 및 현장 발권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