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하면 떠오르는, 부산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아름다운 광안대교.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는 더 화려하고 황홀한 야경을 선물한다. 계속 봐도 질리지 않는 광안대교를 하루 종일 볼 수 있는 숙소를 소개한다. 아직 겨울 여행 계획을 못 세웠다면 숙소부터 예약하자!
글 리아
HOTEl1
가성비와 뷰 둘 다 잡은 호텔1은 환상적인 오션뷰와 국내에서는 생소한 캡슐호텔로 유명세를 탔다. 화려하고 럭셔리한 숙소보다 아늑한 느낌의 숙소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곳.
1층~2층은 카페, 3층~5층은 캡슐호텔, 9층까지는 호텔로 운영 중이다. 객실 타입은 크게 프리미엄, 로맨틱, 캡슐로 나뉘며, 오션뷰 예약 시 그림 같은 광안대교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캡슐호텔은 아무래도 1인 전용이고, 입구가 문이 아닌 커튼을 닫는 형태라서 호텔 객실에 비해 불편한 점이 많다는 점 참고하면 좋겠다.
추천하는 객실은 프리미엄 오션 센터 룸. 객실의 하얀 대리석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은 '뷰에 마비되다'라는 슬로건이 찰떡이다. 객실 내에는 잠옷이 준비되었으니 일행이랑 잠옷을 맞춰 입고 오션뷰 앞에서 인생샷은 필수다.
위치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203 (광안동)
체크인 15:30 체크아웃 11:00
캡슐형 객실은 여성전용 / 남성전용으로 나뉜다.
캡슐형 객실 투숙 시 공용화장실 사용
H7L 호텔
부산 광안리 카페거리에 위치한 H7L 호텔. 호텔 단독 건물이 아니라 다른 상점들이 모인 건물 7층에 위치했다.
외관만 봤을 때는 '이런 곳에 숙소가?' 의아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사진에서 보던 감성 넘치는 숙소가 맞나?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건물 입구에서 했던 걱정이 싹 날아갈 테다. 화이트 톤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반겨주는 객실은 자동으로 카메라를 들게 만든다.
객실은 1인실 오션뷰 미니룸부터 2인실 시그니처 펜트룸까지 6가지 옵션으로 구성되었다. 객실 크기는 아담한 편이어서 혼자 여행을 갈 때나 두 명까지 추천한다.
작은 객실이지만 액자 같은 통창이 광안대교와 바다를 그림처럼 담아낸다. 어두워졌을 때는 빔프로젝트를 켜서 감성을 두 배로 채워보는 것도 잊지 말자.
H7L 호텔은 공용 주방을 이용해야 한다. 전자레인지, 싱크대, 식기류, SNS 감성을 뽐내는 테이블까지 마련되어서 간단한 음식을 해먹기 좋다.
위치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79
체크인 16:00 체크아웃 11:00
뼈, 국물 요리는 객실 반입 금지
어반스테이 더테라스
어반스테이 더테라스는 레지던스형 호텔로 오션뷰와 편리함을 모두 갖췄다. 오션뷰 숙소에서 테라스를 필수로 여긴다면 이곳으로 향해보자.
객실 타입은 파노라마 오션룸 부터 풀 오션 룸, 스위트 오션 룸, 에센셜 오션 룸까지 4가지로 나뉜다. 4가지 객실 타입 모두 테라스에서 광안리 해수욕장을 더 가까이 마주한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
객실마다 뷰가 조금씩 다르다. 파노라마 오션 룸은 말 그대로 광안리 해수욕장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으며 어반스테이 객실 중에서 바다가 가장 넓게 보인다. 풀 오션 룸 역시 객실 이름처럼 광안대교 뷰가 정면으로 보인다.
위 두 객실과는 다르게 스위트 오션 룸, 에센셜 오션 룸은 오션뷰가 측면에서 보이는 구조다. 측면에서도 아름다운 광안대교 뷰를 감상하기 충분하지만, 바다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싶다면 파노라마 오션 룸, 풀 오션 룸을 추천한다.
기본 어메티니가 제공되는 건 물론 숙소 1분 거리에 편의시설이 모여있어 편안한 여행을 즐기기 최적인 곳이 아닐까.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부산 한 달 살이를 하러 떠나려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위치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남로94번길 16
체크인 16:00 체크아웃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