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앞두고 손 없는 날을 고르지 못했다면, 괜찮습니다. 전통적인 풍습을 바탕으로 액운을 막고 복을 부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손 없는 날을 지키지 못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액땜법을 소개합니다.
‘손 없는 날’은 음력으로 날짜의 끝자리가 9나 0으로 끝나는 날을 말합니다. 이 날은 귀신이나 악귀가 활동하지 않는 길일로 여겨져, 이사, 개업, 혼인, 여행 등 중요한 일을 하기에 좋은 날로 전해져왔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쌀을 담은 밥솥을 새집에 가장 먼저 들여놓는 것입니다. 이는 복과 풍요를 먼저 들여놓는다는 의미로, 실제로 많은 가정에서 실천하는 전통입니다.
밥솥에 쌀을 절반 이상 채워 놓기
부엌이나 거실 중앙에 먼저 배치하기
다른 짐보다 가장 먼저 들여놓을 것
"밥이 끊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복이 끊이지 않기를 바라는 기원."
귀신과 악귀는 소금과 붉은색 팥을 싫어한다는 민속 신앙이 있습니다. 이사 당일 아래와 같이 활용해 보세요.
현관과 창문 주변에 소금을 약간 뿌리기
팥을 종지에 담아 방 구석에 두기
현관에 팥밥 한 그릇을 잠시 놓아두는 것도 방법
※ 이사 마무리 후에는 소금과 팥을 치우며 나쁜 기운도 함께 정리하세요.
청소 도구는 마지막에 들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복이 들어오는 걸 쓸어버릴 수 있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죠. 새로운 집의 복을 쓸어버리지 않도록, 빗자루와 쓰레받기는 이삿짐 중 맨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손 없는 날에 이사하지 못한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혜와 마음가짐만 잘 지킨다면, 어떤 날도 좋은 이사 날이 될 수 있습니다.
쌀을 담은 밥솥 한 통, 팥과 소금 한 줌,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
이사 당일이 손 있는 날이라도, 이 세 가지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