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이작 유 Sep 26. 2018

“주어+동사” 입에 착 달라붙게 하기 –과거3탄+미래편

이번 수업 시간에는 다음 10개의 불규칙 동사를 다루려고 했다. 하지만 너무 많아서 5개의 불규칙 동사만을 다뤘다. 나머지는 독학하는 것으로. 중요한 것은 빨리 기본을 떼고 오픽 시험을 봐야하니까 말이다. 


이번주 한가지 추가!!! 하는 것은 주어+동사 뒤에 [무엇],[누구],[어때] 그리고 [어디]이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말이다.   


“I lived”

(나 살았어)  


이 말을 들었던 사람은 그래서 뭐 도대체 뭐 말하려고 하는거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궁금중이 생긴다. 도대체 [어디]에 살았던거야??? 


“I lived in Seoul” 

(나 서울에 살았어) 

“I live in Dontan

(나 동탄에 살아) 


만약 이 두개 문장을 붙이면 말이 이어진다.  


“I lived in Seoul and I live in Dontan.”

(나 서울 살았어 글고 지금 동탄에 살아)   


어떤가 참으로 쉽지 않은가? ㅎㅎㅎ 


이제 “주어+동사” 다음에 [무엇],[누구],[어때],[어디] 이렇게 네가지를 추가해서 말을 만들어보자.   


[11번째 ~ 15번째 불규칙 동사 과거형 공부하기] 


11. Take --> Took 

take의 기본 뜻은 “(손으로) 잡다” 이다.  

만약 "I took (나 잡았어)"를 말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나 잡았어" 하고 끝을 낼 수가 없다. 말이 안되기 때문이다. 듣는 사람은 "도대체 뭘/ 어디에/ 언제/ 왜....?" 궁금하게 된다. [주어 + took] 뒤에 올 수 있는 말은 정말로 많다. 먼저 [무엇]이 올 수 있다.  


“I took her hand” 

(나 그녀 손 잡았어)  

“At last, I took a 카카오taxi” 

(드디어, 나 카카오 택시 잡았어) * at last: 드뎌! 

“It took 한시간” 

(그 일 한시간 잡혔어. 즉, 그일 한시간 걸렸다는 뜻) *take은 이렇게 시간이 걸리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다음의 조합도 가능하다  


[I took] + [무엇/누구] + [어디] 

이 경우, 내가 뭔가를 잡아서 [어디]로 이동시킨다는 의미이다. 즉 데리고 어디 가다라는 말이 된다.   


“I took my puppy to the park” 

(내 강아지 데리고 공원에 갔어)  

“He took her to the bar” 

(그가 그녈 데리고 바에 갔어”)  

“She took him to her boss”

(그녀가 그를 데리고 보스에게 갔어)  


위 두 문장에서 장소를 표현하는 “to”는 그 다음에 갈 곳을 의미한다. 데리고 가는 중에는 그곳에 간 것이 아니다. 먼저 데리고 가니 그 다음에 [어디]로 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I took A to B.” 문장을 “A를 데리고 B에 가다”로 해석하는 것이다.    


12. win --> won : 기본적으로 “이기다”라는 뜻이 있고 이기면 수확물을 얻기 때문에 “따다”라는 뜻이 있다. 

따라서 “I won (나 이겼어/ 땄어)”다음에 붙을 말은 “[무엇]”이다.  


I won (나 이기다/땄어) 

I won the lottery (나 복권 땄어!!!) 

I won the game (나 게임 승리했어!! 가즈아~!!)   


13. put --> put  둘다 발음이 똑같다. 기본 뜻은 “놓다”라는 뜻이다. 벽에 놓든, 책상 위에 놓든, 천장 위에 붙여놓든, 음식 위에 놓든, 바닥 위에 놓든, 상자 안에 놓든, 화장실에 놓든, 현관문에 놓든 “놓다”하면 put이다. 따라서 “He put (그가 놓았다)”다음에 올 말은 [무엇] + [어디]이다. 또한 [사람] + [어디]가 와도 된다.  


He put an apple on the table.

(그는 사과를 책상위에 놨다) 

He put his pen in the pencil case. 

(그가 펜을 필통에 놨다)  

He put his clock on the wall. 

(그가 시계를 벽위에 놨다) 

He put a flower at the front door. 

(그가 꽃을 앞문에 놨다)   

*여기서 잠깐만, in at on 의 차이를 아는가? 

in: 어떤 넓은 공간, 위치 안을 의미

at: 특정 공간, 위치를 의미, 안이어도 좋고,밖이어도 좋고, 벽에 붙어서도 좋고 그냥 그 특정 공간 또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on: 어떤 표면 위를 의미  

시청 건물안ATM에서 친구를 만난다를 표현해보자. 

“I meet my friend at the ATM in 시청”이 된다. ATM이 좁은 특정 위치이기에at을 쓰고 시청은 넓은 공간이라in을 쓴다. 

또한[I put] 다음에 [사람] + [어디] 또한 올 수 있다. 

I put him to the front line. 

나는 그를 최전선에 놨다 (내가 사령관이고 그는 전쟁참전 용사라고 생각해보자) 

I put him to the boss. 

내가 그를 보스 자리에 놨다 (내가 그룹 회장이고 그가 사장이라면 말이다)  


14. have --> had 

소유하고 있는 그 어떠한 물건, 취미,사용가능시간, 가족 등 그 어떠한 [무엇], [누구]가 올 수 있다.  

We had a big house.

(우리 큰 집이 있었지. 그럼 지금 없다는 것인가? 라는 뉘앙스 ㅎㅎ)  

We had a big fight.

(우리 큰 싸움을 가졌어 --> 우리 크게 싸웠어)  

We had a funny hobby. 

(우리 웃긴 취미 있었어)  

We had a lot of time. 

(우리 많은 시간 있었어)  

We had many friends.

(우린 친구가 많았지. 지금 없나봐!! )  


15. see --> saw 

눈에 보이는 어떠한 것을 본다는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She saw (그녀가 봤다)]다음에 올 말은 [무엇], [누구]가 올 수 있다. 또한 다음의 예와 같이 [무엇]/[누구] 다음에 [어디]가 올 수 있다.  

She saw him in the street (그녀가 그를 봤다. 거리에서!!!)  

She saw the lost iphone (그녀가 잃어버린 그 아이폰을 봤지)

She saw the lost iphone at the store (그녀가 그 가게에서 잃어버린 아이폰 봤어)     



[미래형 공부하기] 

미래형은 정말로 쉽다. 주어와 동사 사이에“will (윌)”만 붙이면 된다.  

I work (나 일해) --> I will work (나 일할 거야)

I live in Gangnam (나 강남 살어) --> I will live in Gangnam (나 강남살거야) 

I watch a movie (나 영화 봐) --> I will watch a movie (나 영화 볼거야) 

She makes cookies (그녀 쿠키 만들어) --> She will make cookies (그녀 쿠키 만들거야)

He bought her a book (그가 그녀에게 책 사줬어) --> He will buy her a book (그는 그녀에게 책 사줄거야)   


미래형이 정말 정말 쉬운 이유는 will 다음에 붙은 동사는 끝에 –s를 붙일 필요도 어떤 형태로 바꿀 필요도 없다. 있는 그대로 원래 형태를 같다 붙이면 된다.   



[이번주 문단 만들기]

이번 주 문단 만들기는 Opic시험에서 매우 중요한 이야기 구조다. 과거에는 이랬고 현재는 이렇고 미래는 이럴거다라는 형식의 삼단계 구조로 되어있는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이다. 매우 쉽다. 다음 빈칸에 문장을 채워넣어봐라.어제는 뭐했고 오늘은 뭐하고 내일은 뭐할거다라는 구조이다. 지금쯤 당신은 이미 문장은 지금까지 배운 것으로 수천가지 문장을 만들 수 있다.   


_______과거형______, yesterday. 

_______현재형______, today.

_______미래형______, tomorrow.    


우리 모임에 나온 말 이야기의 예를 든다면 다음과 같다.  

I ate 김치찌개, yesterday. (나 어제 김치찌개 먹었더)

I go to “조마루감자탕” to eat 감자탕, today. (오늘 조마루감자탕가서 감자탕먹어)

I will go to Everland, tomorrow. (글고 내일 에버랜드갈거야!) 


어떤가? 이정도면 충분히 이야기 할만 하지 않은가? 그런데 잠깐 한가지 더 배워보자. 

다음에 언젠가 다시 나오게 될 텐데 잠깐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I go to “조마루감자탕” to eat 감자탕, today.” 문장에서 “to”가 두 번 나왔다.각각의 역할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는가?  


첫번째, I go to “조마루감자탕”에서 “to”는 내가 go 할 때 그 다음에 도착할 [어디]를 나타내준다. 

두번째, to eat 감자탕, today에서 “to”는 내가 조마루감자탕집에 갈 때, 그 다음에 나올 이야기를 나타내준다. 그래서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나 오늘 조마루감자탕집에 가서 감자탕 먹을거야.  


사실, “I go to 조마루감자탕” and “I eat 감자탕, today.” 해도 말은 된다. 그런데 더 쉽게 I go to 조마루감자탕 to eat 감자탕, today하면 되는 것이다. 



아이작 유

아이작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23년 10월 31일 출간) 

아이작의 Q 매거진 구독 신청하세요!  


작가의 이전글 “주어+동사” 입에 착 달라붙게 하기 –과거편 2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