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고실험 Jun 21. 2022

취미

최근 다양한 취미들을 시도해보고 있다. 만년필 수리, 시계 수리, 시계줄 제작 등. 이런 취미들에는 묘한 공통점이 있다.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외로 사회에 많이 존재한다. 모를 때는 보이지 않았지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꽤 많다. 오랜 경험을 가진 사람들도 있고 또 명장에 가까운 명성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이런 취미들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당연히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를 내놓아야 하는데 그것 또한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이런 취미들은 생각보다 더 전문적인 일들이다. 하나를 배워서 그걸 써먹을 수도 있긴 하지만 점점 하다 보면, 그리고 프로 수준의 작업을 지향하다 보면 해야 할 것들이 무궁무진하다.

돈이 꽤 많이 든다. 옛날엔 사람의 손재주로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첨단 장비의 도움을 받아 더 정교하고 더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야만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의외로 해볼 만하다. 그렇게 막 겁먹고 시도조차 하지 못할 만한 그런 일들은 아니다.

도전하자.

프로가 되겠다는 정신으로.

그리고 총알 두둑이 장전해서.

작가의 이전글 몸이 건강한 대신 배려에서 병들어 있는 자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