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없는 추억의 시절
어느순간
너와 나에게서
단절의 벽을 느꼈고
그로 인해
우리는 만날때마다
아슬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었지.
그러다
문뜩
집정리중에 2년 전 우리의 사진을 봤어.
우리는 참 행복했었더라
우리는 참 잘 웃고있었더라
그때는 어떻게
그렇게 행복했을까
그때의 감정들은 사실
잘 기억이 안나
그래도 사진 속 우리는 웃고있더라
사진은 거짓말을 못한다잖아.
그러고보니
우리는 요새 사진을 안찍었네
지금의 우린
사진속에서
웃고있을까?
웃고있었던
그랬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쉽지 않겠지만
다시 잘해보려 노력할께,
계속
함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