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익숙했던 것이 가장 낯설어지는 그 순간,
세상에서 가장 친했던 친구가
어느순간 그누구보다 어색해지고
정말로 고마웠던 사람이
어느순간 그누구보다 불편해졌다
책 앞 뒷장을 넘기듯
사소한 무언가를 시작으로
함께 한 시간이 무색할만큼
틀어지고 틀어져
더이상 노력하지 않는 관계가 되어버렸다
덤덤해지려고 하지만
사실
하나도
덤덤하지않다
오늘도 역시나
아무렇지 않은 척 애를 쓰고있다
수고했어,
오늘도,
사람을 좋아합니다. 취향을 탐닉합니다. 다름에 취합니다. 행복을 탐구합니다. ✏️진한 4B 연필과 같이, 색이 진한 사람이길..'일상을 리지 4b연필로 써내려간 리지사비 에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