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판례공보 스터디 민사판례해설 또한 꾸준히 읽고 있는 중입니다.
변호사 친구 한 명과 매일 판례 3개씩 읽어서 인증하는 식으로 약하게나마 강제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멘토잉과 마찬가지로 저 같은 인간들은 하루의 스케줄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잡아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하여 하루에 달랑 3개의 판례(...)를 읽고 있습니다.
달랑 3개라고는 하지만 1심부터의 하급심까지 다 읽는 거라서 생각보다는 시간이 걸립니다.
읽다 보니 저 기억 너머로 잊혀진 민사법 법리에 대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도 꽤 많고
멘토잉과 판례 읽기를 모두 다 한 경우 성취감도 적지 않습니다.
뭔가 뿌듯한 하루를 보냈다는 느낌이 듭니다. ㅋㅋ
그리고 판결문을 저 혼자 읽고 넘어갔을 때 이상하게 읽고 이상하게 이해를 할 여지도 없지 않은데
1심부터 대법원 판결문까지 좍 읽고 판례공보 스터디 민사판례해설에 나와 있는 판례 검토를 읽으며 마무리를 하면
오독할 가능성도 많이 줄어들고 정리가 되는 느낌이 많이 들고 더 깊이 있게 이해가 되는 것 같아서
혹시 판례공보 스터디 민사판례해설로 민사 판례를 읽어보시려는 분들은 위와 같은 순서로 하시기를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가능만 하다면야 해당 판례에 나온 쟁점을 민법 등의 기본서에서 찾아보기까지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무리해서 계획을 세워봤자 전 절대 하지 않는 인간이기 때문에
일단은 습관 만들기에 집중하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