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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5월 5일 웨딩홀 투어.
가장 결혼식을 하고 싶은 위치, 양재역에서 예신이가 찾은 깔끔한 웨딩홀 '브라이브밸리'를 다녀왔다. 양재는 교통이 좋은 만큼 엘타워, AT센터, 교원공제회관 등 여러 예식 장이 있다. 브라이드밸리는 비교적 새롭게 등장한 웨딩홀이고 교통이 편리해서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다.
우선 가성비가 좋았다. 식사는 뷔페식이고 평이 좋았다. 그러면 남은 것은 내부 홀 컨디션과 가격, 일정이었다. 우리가 원하는 내년 일정이 잘 맞아서 홀 상태와 가격위주로 보았다. 먼저 홀의 특징은 컨벤션 스타일이며 하이라이트 조명과 민들레 조명이 주요 포인트다. 나는 식물 느낌이 나는 민들레 조명이 색다르면서도 특색 있게 보였다.
아래는 브라이드밸리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사진들을 골라와봤다. (직접 찍은 사진들..)
정면
버진로드
하객석
피아노
다른 웨딩홀과 비교를 해보면 우선 모난 데 없이 잘 구성된 예식홀에 더해서 한 층에 모든 동선이 구성될 수 있었던 점 이었다. 나이드신 분들을 생각하면 헷갈리지 않게 짧은 동선이 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주차장이 상당히 좋았다. 캠코 건물 지하에 위치했기 때문에 주말에는 주차장이 비어있고, 따라서 지하의 여러층을 충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혼주대기실, 신부대기실, 정산소, 수유실, 폐백실 등 필요한 시설들이 다 있었고, 가장 좋았던 것은 혼주 헤어&메이크업실도 같은 층에 있었던 점이다. 양가의 결혼식이니 만큼 나의 부모님과 예신이의 부모님도 조금은 편리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같은 날 다른 여러 예식홀을 보았지만 최종적으로 브라이드밸리를 선택했다. 우리의 예식일이 비수기라 가격도 우리의 예산과 잘 맞았고 또 당일 계약의 조건도 좋았기 때문이다.
나는 브라이드 밸리 웨딩홀을 다른 이웃들에게도 추천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