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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가다의 작은섬 Apr 08. 2022

유행어 MBTI

유행 타듯..

(사진출처:룸 솔트 사진첩)


 


사진 출처 : MBTI 전문자격 교육 과정 안내서 - 한국MBTI연구소 책자



Myers        마이어스

Briggs       브리거스

Type          유형

Indicator  지표


칼 융의 심리 유형론을 근거로 마이어스(Myers)와 브리거스(Briggs)가 고안한 자기 보고식 성격유형(Type) 지표(Indicator)입니다. 그래서 M.B.T.I라고 부릅니다.






사람들은 나를 이해하고 ‘나로 존재’하고 싶다가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함께 있고 싶기도 합니다.


‘나와 네가’ 같은 곳에 속한다는 것에 기뻐하기도 하고, ‘나와 다름’에 멀리하기도 합니다.


‘난 치킨이 좋아!’
‘난 맥주보다 소주가 더 입에 착착 감기더라’
‘난 눈으로 확인하는 게 편하더라’
‘난 역시 새로운 맛이 좋아~’


‘나와 다름’이 잘 못은 아니잖아요?!


‘난 치킨이 좋은데, 오늘은 피자를 먹어볼까?’
‘오늘은 이길 말고 저쪽으로 가볼까?’


치킨이 좋다가도 피자가 당기는 날이 있어요.


그럴 땐 그냥

‘아~ 오늘은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이 당기는 구만~’


나는 후라이드 치킨이 좋은가 보다, 너는 소주가 잘 맛 구나.’







‘우리 어릴 적엔~, 너 혈액형이 뭐야?’

라고 했죠?!.



‘나와 너’를 16가지 유형으로 다 설명할 수는 없어요. 너무 그 속에 ‘나와 너’를 가두지 않았으면 합니다.


유행 타듯 나를 이해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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