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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에게 '인류애'를 느낀 순간

이즈닛 (@_isn.t_it)

by 이즈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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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에게 인류애를 느낀 순간]

얼마전 오랜만에 친구집에 놀러갔어요

(은수5, 은지3, 귀염둥이 남매 등장!!)

친구 집이 꽤 큰편인데도

(현역 애기 2명의 파워는 엄청나더라구요

친구가 저온다고 나름 청소를 해놨는데 1시간만에 난장판 원복

엄마~엄마~ 50번째 부르는 엄마)

집에 있다보니 애들이 점점 지루해해서

(놀이터로 나가기로 했어요/달려!!

저 쪼꼬미들은 어쩜 이리 에너지가 넘치니)

그 순간 은지의 신발이 벗겨졌어요 (휙~!)

아직 어린나이라 신발을 스스로 신지는 못하고

(균형도 못잡아서 양말이 땅에 계속 닿이는 상태

깔끔공주인 은지는 점점 기분이 나빠지는거 같았어요/울먹~)

그 순간 은수가 다가오더니

(은지야~ 오빠발 위에 올려~)

은수는 동생의 발을 자기 발 위에 올려놓더니

(떨어진 신발을 주워 차근차근 신겨주었어요)

그 순간 내적 비명 폭발!!

(이건 박제해야해! 너 엄청난 애를 낳았구나!

친구도 기특함에 울먹울먹)

그날 저의 하루를 꽉 채워버린 따스한 순간

(너무너무 이쁜 남매의 꽁냥이었어요

이제 됐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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