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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잉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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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인식 Sep 09. 2024

2024.09.09 (월)

ChatGPT가 나와서 떠들썩할 때도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익히고 나면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그 도움 없이도 여태 필요한 거 다 찾아서 썼다 싶어서 말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매사에 호기심이 넘치는 사람이 거기에 한 발 들여놓으면 헤어 나오지 못하고 몇 날 며칠을 거기 매달릴 게 너무 뻔해 보였거든요. 이제는 감당 못 할 호기심은 줄어야 할 때가 되지 않았겠습니까.


얼마 전에 우리 목사님께서 Perplexity를 써보라고 권해주시더군요. “그거 신통하네”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특별히 쓸 일도 없었고 시간도 나지 않아 그냥 그러고 넘어갔습니다.


오늘 현장으로 내려오는 길에 아주 재미있는 영상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3프로TV 언더스탠딩에 올라온 것이었는데요, 요즘 새로 등장한 검색AI Goover에 관한 것입니다. Goover는 Go-over를 뜻하는 것이라는군요. 인공지능과 검색엔진이 결합한 도구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것이랍니다. 잠깐 몇 가지 질문을 해봤는데, 충분히 토론 상대가 될 만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금 전에도 사우디 경제를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데이터도 신뢰할 만하고 데이터에 대한 해석, 거기에 이어진 추론도 상당히 합리적이었습니다.


오늘 방송에 출연하신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께서 설명하신 것 중에 Goover를 실연하신 부분을 아래에 링크로 올려놨습니다. 꼭 한번 살펴보세요. 시간이 아깝지 않으실 겁니다.     


https://youtu.be/hj0HWJyTzF0?si=km8ArCScddMvgY6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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