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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현 Apr 02. 2017

딸기학교의 냥선생 16

작은책방

언젠가 뉴스기사를 보니

직장인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이 웃을 때가 웹툰이나 예능을 볼 때라고 한다.


웹툰이나 예능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컨텐츠의 소비를 위해 만들어진다. 한번 본 것을 두고 두고 여러번 보는 게 아니라 그때 잠깐 보고 웃음을 소비하는 형태다.

한마디로 요새 우리는 타인이 만들어 낸 컨텐츠를 소비하는 식으로 즐거움의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는 뜻이다.


나도 웹툰을 즐겨 보는 사람인데, 계속 보다가 문득 실없다는 생각이 든다. 남이 만든 것들을 평생 소비만 한다는게 유쾌하지만은 않다.


개인이 컨텐츠를 만들어낼 수 없을까?하는 생각에 브런치에 글쓰기를 시작한 것이다.


서울에 독립출판물을 파는 작은 책방들이 있다. 이 책방은 개인들이 자신들만의 컨텐츠를 담아 소규모로 출판하여 파는 형태로 운영된다. (누가 이런생각을 했는지~) 이런 책방들이 많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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