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

증오와 중요 사이

by 이시우

우리는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을 증오하지 않는다.


얼굴만 알던 사람,

무리에 속해있던 사람들 중 하나,

가장 친했던 사람,


어떤 계기를 시작으로

싫어졌다가 미워졌다가 증오하기 시작한다.


그 사람을 증오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럴만한 이유 때문도 아니고

나에게 해가 되었기 때문도 아니다.


그 사람이 '중요'한 이유를

모두 지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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