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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ee Sep 01. 2016

고흐가 아로새긴 별밤

빈센트 반 고흐가 아름다운 햇빛을 찾아 향한 프랑스 아를

고흐는 일본 우키요에(浮世絵, 일본의 판화. 도자기의 포장지로 쓰여 유럽으로 전해졌다)에 그려진 일본의 아름다운 풍경과 빛을 사랑했다. 난 일본에서 1년간 지내면서 일본 특유의 맑은 공기, 깨끗한 하늘에 '섬나라라 공기의 순환이 좋아 그런 것인가?' 기상학적, 지구과학적 근거 없는 원인을 찾아보곤 했다.


나보다도 120여 년 전 이국의 햇빛을 동경한 천재 미술가 빈센트 반 고흐. 그는 그 아름다운 햇빛을 찾아 남부 프랑스 아를 Arles 로 향했고, 고흐가 과연 아를에서 ‘그 답을 찾았을까’ 궁금한 마음을 안고 기차에 올랐다.


아를로 향하는 기찻길 창 밖 풍경은 고흐의 작품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이프러스 나무들이 쭉쭉 뻗어 있었다.




해당 글은 책으로 엮이게 되었습니다.

글을 내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책에는 미처 다 담지 못한 사진들을 듬뿍 남깁니다.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471548



아를의 론 강
아를의 역




고흐 作 <구경꾼들>  ⓒpublic domain



아를의 고대 극장










고흐 作 <아를의 병원 (Hospital in Arles)> ©public domain


고흐풍으로 그려본 색연필 드로잉 ©istandby4u2





고흐作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 public domain






고흐의 그림과 달리, '구름이 빛나는 낮'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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