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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활용, SNS편

스토리디자이너 이현의 비밀 노트 

이제는 기업과 방송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해시태그를 활용하고 있다. 자신의 여행이나 일상을 해시태그로 정리해서 SNS에 올리기도 하고,  자신의 개인 브랜딩이나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며 손님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이벤트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 그렇다면 해시태그,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1. 인스타그램의 자동 연관기능을 활용하자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를 입력하게 되면 연관된 해시태그와 게시물의 수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시태그를 사용한 게시물이 많은 것은 해당 해시태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자동으로 추천되는 연관 해시태그를 통해 키워드와 게시물 수를 확인해가며 해시태그를 사용한다면, 같은 주제의 게시물의 노출을 좀 더 높일 수 있다. 


#홍대 라고 입력시 자동으로 추천되서 나오는 해시태그와  게시물의 수


2. 해시태그의 양을 조절하자


인스타그램은 하나의 게시물에 최대 30개의 해시태그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해시태그를 많이 적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물론 처음에는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인기 해시태그를 써야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광나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로만 가득찬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처음에는 인기 해시태그를 2~3개 포함해 총 15개의 미만의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팔로워가 점차 늘어나면 3~7개 이내로 게시물의 주제와 브랜드에 꼭 필요한 해시태그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3. 주제를 함축적으로 요약하자


#오늘#기분이#좋아서#놀러#나왔어요#너무#신나요 처럼 모든 단어마다 해시태그를 붙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게시물의 핵심을 파악하기 어렵거나 아무런 내용없이 해시태그만 많이 사용하는 경우는 상대에게 피로감을 주게된다. 해시태그는 자신이 전하고자하는 핵심 주제를 벗어나지 않게 #단어 형태로 통일성 있게 적어주는 것이 좋다. 신문 사설이나 책을 읽고 주요 내용을 3가지 이내의 해시태그로 요약해 보거나, 자신이 전하려는 메시지의 핵심 내용을 찾아내 최소한의 해시태그로 적는 연습을 한다면 상대도 당신의 이야기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 페이스북에서는 게시글 상단에 핵심 해시태그 3개 정도를 입력해 ..(더보기)를 누르기 전, 상대가 어떤 내용의 게시글인지 알기 쉽게 요약해 적어보도록 하자. 


페이스북 게시물 상단에 핵심 해시태그를 최소화해서 적어보자.




 <해시태그로 스토리를 디자인하라> 저자 이현


당신의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당신의 스토리는 무엇입니까?


스토리에도 전략이 필요한 시대이다.


SNS는 일상과 경험을 공유하는 단계를 넘어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 되었고, 이제는 오프라인에서도 끊임없이 자기PR을 요구하고 있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말과 글,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나의 스토리는 내가 누구인지 말해주는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 따라서 내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전략적으로 디자인해야 한다. 스토리의 핵심 키워드를 찾아 이미지화하고, 해시태그로 스토리를 쉽고 빠르게

 전달한다면 나의 스토리는 훨씬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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