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재밌는 얘기 좀 해봐
아... 나는 옛날부터 얘기를 재밌게 못하겠더라. 내가 말하면 썰렁해져서
이야길 재밌게 하는 사람들이 늘 부럽더라구. 막상 재밌게 이야기하려고
의식하면 더 긴장하게 되고. 학교에서나 군대에서나 웃기는 친구들을
보면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기만 했지.
....
방금 그얘기 재밌는데?
글보다 삶이 먼저라는 이오덕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으며 죽는 날까지 쓰면서 살아가려 한다. 사람은 내부에 저마다의 빛을 지녔음을 나 자신과 내 글을 읽는 이들에 증명하고싶다.